프라이부르크 소속 정우영 선수는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시즌 3호골을 터트리며 팀을 패배에서 구했습니다

프라이부르크는 지금까지 슈바르츠발트 슈타디온을 쓰다가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으로 경기장을 바꿨는데

경기장을 바꾼 다음에 나온 팀 첫 골입니다

벤투 감독이 정우영을 월드컵 최종예선 3,4차전 국대로 선발해서

독일 → 한국 → 이란 → 독일의 강행군을 버텼는데 정작 벤치만 달구고 있었지요

이럴거면 왜 선발했냐는 얘기도 나왔는데 아무튼 복귀하자마자 골을 기록했습니다

(시리아, 이란전에서 뛰었던 정우영 선수는 알 사드 소속의 동명이인입니다)

정우영 선수는 이번 경기 MOM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러시아 루인 카잔의 황인범 선수는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를 상대로 선제골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국대에서 김민재 선수와 함께 가장 활약이 많았었는데 클럽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갑니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지만 황인범 선수가 MOM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란전에서 통한의 실수로 승리를 날려먹는데 일조한 이재성 선수는 도르트문트 상대로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마인츠 이적 후 첫 공격포인트이자 첫 어시스트네요

국대에서의 실수로 허벅지가 끊어지라니 평생 기어다니느라니 별별 악플테러를 받았는데

클럽 복귀 후 첫 경기에서 괜찮은 활약을 펼치며 극복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의 에이스 홀란드의 해트트릭이 터지면서 팀은 3:1로 패했습니다

이번 국대에서 주가가 팍!!! 떨어진 황희찬은.... 클럽에서도 엉망진창이 뭔지 보여줬습니다

후반 22분에 백패스 실수로 상대팀인 왓킨스에게 특급 어시스트를 꽂아주는 등, 팀 내 최하평점에 걸맞는 경기력이었습니다

팀이 0:2로 지고있다가 후반 35분, 40분, 추가시간에 내리 연속골을 터트리면서 간신히 3:2로 역전승을 했으니 망정이지

울버햄튼이 패했다면 정말 두고두고 까였을겁니다
 

해외파 4인방의 16-17일 성적은 1골 2어시 1폭망이었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손흥민 선수가 뉴캐슬을 상대로 출전 예정입니다

코로나 확진자라는 기사가 떠서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음성판정이 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