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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이라는 색마겸 악마가 하도 '단임대통령'이라고 선전을 해대어서, 모두들 전두환이 단임대통령인줄 아는데, 천만에 말씀이다. 전두환은 대통령을 두번 해먹었다.
1980년도 9월에 최규하 밀어내고 한번 해먹고.
1981년도에 5공헌법 만들어서 임기 리셋하고 다시 해먹고.
쿠데타로 집권한 시기부터 따지면 총 8년하고도 3개월을 해먹은거다. 다른 나라에서 두번 꽉 채운임기이고, 공식적으로도 11대, 12대 대통령이다.
전두환은 한마디로 박정희와 더불어 쿠데타후 정권잡고, 대통령안할거 같이 하면서 대통령을 마구 해먹은 놈이다.
전두환시절? '안 겪어본 놈은 말을 하지마' 라는 말이 통할 정도로 정말 개판5분전이었다. 1979년도 12.12 쿠데타로 집권하더니 뭐든지 지들맘이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뭐가 발표되는데, 하나같이 쇼킹한 것들. 1980년 상반기중에는 주로 자기를 반대하는 학생들 때려잡는 시기, 그리고 5월의 심재철사기극이 벌어지면서 전국게엄과 함께 광주에서 만행을 저지른다.
이걸 본 최규하가 오줌 질질 싸며 대통령 자리 양보하고,그리고 정권을 완벽히 잡은 후, 하루에도 하나씩 이상한 정책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 정책들이라는게 국민들을 위한 사회정화작업, 그런데 알고 보면 자기의 정권에 해가 되는 것들을 치는 작업들, 대표적인 것이 언론통페합, 삼청교육대 등등.
그리고 바로 헌법개정에 착수하고, 세상에 없는 기이한 헌법을 만들어 공무원과 교직원들 동원해 헌법 홍보하고, 국민투표로 통과시키고. 그리고 1981년도에 12대 대통령에 올라간다. 체육관 선거로. 박정희가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단독후보로 99.99%찬성, 1표 무효로 당선되는걸 보고, 지는 유치송등 허수아비 후보들을 앞세워 지는 90% 득표, 당선되었다.(나머지 떨거지들 10% 득표)
영화 '26년'에 보면 전두환역으로 나온 배우(장광)가 창 너머로 한마디 한다. '맞아보지도 않은 것들이'
그래 맞아보지 않았으면 '전두환'에 대해 말도 꺼내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