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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 10월 23일 해축 결과 (이강인 1어시+퇴장, 황희찬 1골)
99acih | 추천 (14) | 조회 (612)

2021-10-24 16:57

 

자신을 홀대하다 못해 버려버린 친정 발렌시아를 만난 이강인 선수였습니다

전반부터 팔꿈치로 전 동료의 면상을 갈기면서 카드를 받는 등 매우 전투적이었는데요

결국 환상적인 팬텀 드리블을 선보이면서 어시스트를 적립했습니다

전반전 최고 평점에 팀도 2:0으로 앞서나가면서 복수극에 성공하나 했는데....

 

 

후반전에 또 다시 전 팀원의 발모가지를 후려버리면서 누적퇴장을 달성합니다

수적 열세에 밀린 마요르카는 꾸역꾸역 버티나 싶더니만 후반 로스타임에만 두 골을 먹히며 2:2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이강인 선수는 고작 21세인데 프로 통산 퇴장 수가 벌써 3회입니다

포워드나 공미 포지션인데 카드 수집은 센터백처럼 하고 있습니다

실력은 탁월한데 감정 컨트롤이 안되면 감독 입장에서는 아무튼 쓰기가 꺼려지기 마련이지요

결국 양 팀 통틀어 최저 평점으로 떨어졌고 다음 경기 결장도 덤으로 따라왔습니다

 

 

 

 

 

 

EPL에서는 황희찬 선수가 골을 넣으면서 울버햄튼의 9개 골 중 4개를 담당하는 슈퍼에이스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적 후 유효슈팅이 4개인데 그게 전부 골로 이어진 미친 결정력입니다

이렇게 날아다니는 선수가 어째 국대만 오면 지독한 개발이 되는지....

일단 같은 팀원인 히메네스와의 궁합이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데뷔전의 데뷔골+멀티골도 히메네스가 어시를 꽂아줬고 이번 골도 히메네스가 밀어넣은 공을 마무리한거거든요

히메니스가 없었던 아스톤빌라 전에서 역적급 똥망 경기력이었던걸 생각하면

의외로 황희찬도 어드밴스 포워드보다는 손흥민이나 황의조처럼 포처에 가까운 타입이 아닌가 싶네요

경기 후 최고 평점과 함께 KOTM에 선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