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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잭팟님 글에 대해서 댓글로 달려다 글로 씁니다.
실내에서 운동하는 업체업주들이 시위를 하는데, 시위의 방법이니 이런거 다 좋습니다. 폭력시위도 아니고, 교통에 큰 장애도 없고. 방법론에는 문제가 없으니까요. 그런데, 왜 시위를 하는지에 대해선 궁금합니다. 제가 댓글로 쓴 것을 다시 붙여서 이어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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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해가 안되네요. 2차 접종율이 70%가 넘었으니 방역수칙을 완화한다, 그래서 백신패스있는 회원은 헬스장 갈수 있다, 헬스장에 가지 말라는 것이 아니고, 백신패스있는 회원들은 갈수 있다 라는거 아닌가요? 그게 왜 문제인가요? (제가 한국사정은 100%알지 못해서 그런데, 헬스장 문닫으라고 했나요?)
골프장? 골프코스? 골프같은 스포츠는 허용해주는데 왜 실내스포츠는 백신패스가 필요해?
지금 세계적으로 야외에서 하는 것은 풀어주는 분위기입니다. 실내에서 하는건 제재를 가하고. 그건 야외에서의 백신감염울이 낮고, 거리두기를 할수 있는 상황이 더 많고(물론 야외에서도 정신나간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실내에서의 감염율이 월등하게 높은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모두들 야외활동은 풀어주고 실내에서의 활동은 백신패스를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야외에서의 행동은 풀어주는 거죠. 과한 불평등을 막기 위한 방법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한 2년간의 스트레스와 피로도를 야외에서나마 풀수 있도록 야외활동에 대해서는 풀어주는게 세계적 추세입니다. 물론 야외에서의 감염율이 낮은것도 한 이유이지만요.
어떤 이들은 수영장과 헬스장을 비교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몇몇 나라에서는 수영장은 되는데 헬스장(GYM)은 안된다라고 하는 데가 있거든요. 그건 수영장처럼 소독된 물을 사용하는 곳은 감염율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소독약이 첨가된 물이 소독을 바로 바로 시켜주고, 수영은 거리두기가 어느정도 가능하죠. 헬스장은 남이 사용한 운동기구를 써야 하고, 접촉율이 높아 감염율도 높이기 때문입니다. 사용한 운동기구를 소독하라고 하고 닦으라고 하는데, 이걸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잘 아실겁니다. GYM에 가서 운동해 본 사람들은 알지 않나요? 저도 작년 2월부터 GYM에 가지 않습니다. 집에서 운동하고 산책하면서 운동합니다. 하지만, 백신패스가 있는 사람만 갈수 있다면 생각해 볼 문제지요.
그리고,
백신을 맞으면 백신패스 받는거 아닌가요? 백신을 맞았는데, 너는 미우니까 백신맞아도 행동에 제한을 줄거야, 너네 업소는 미우니까 문열지마 라고 한다면 독재가 맞죠. 그런데, 백신을 맞으면 똑같은 대접을 받고, 백신을 맞지 않으면 거기에 합당한 대접을 받게된다, 이건 합리적 아닌가요?
대한민국은 현재 접종율이 75.75%가 넘었다고 합니다. 이건 전체 인구대비입니다.
대한민국의 전체 인구는 51,667,688입니다. 이중에서 11월 1일 기준으로 38,895,232명이 2차접종을 완료하였고, 1차접종을 완료한 사람 통계로 본다면 41,269,453명입니다. 1차이상의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80.37%입니다. 1차접종을 한 사람은 99% 2차접종을 하므로 3주내로 80%가 넘는다는 말을 의미합니다.
현재 12세미만의 어린이는 접종대상에 포함하지 않습니다. 물론 12세미만의 어린이도 접종을 한 경우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한국은 접종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통계를 보면 12세미만의 어린이는 모두 약478만명이라고 합니다. 전 인구의 9.23% 정도됩니다.
12세미만의 어린이를 뺀 접종가능인구수는 4688만 7천명정도됩니다. 접종가능인구수대비 1차접종율은 88%가 넘고 2차접종까지 완료한 접종율은 82.9%입니다. 12세이상 국민의 88%는 3주후면 실내스포츠도 즐길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격리를 하지 않고 해외여행도 갈수 있습니다.
접종가능인구수대비 88%입니다. 곧 90%가 넘어가겠죠?
이게 무슨 의미입니까? 이런 수치라면 지금까지 백신을 맞지 않는 사람이 이상한거 아닌가요?
백신부작용? 한국이 유독 백신부작용에 대해 더 기사거리가 더 많나요? 지금이라도 다른 나라 경우를 한번 보세요. 백신부작용에 대해서. 유독 기레기들의 맹활약덕에 백신부작용 얘기를 정말 많이 하는 나라가 한국이란걸 쉽게 알수 있습니다.
백신을 맞을수 없는 의료학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백신비접종자격증'을 줄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데, 이 수치는 전 인구의 0.01%내외로 보고 있습니다.
1%도 아니고 0.01%. 저 0.01%에 편승하여 마치 자신도 백신맞으면 큰일나는 것처럼 얘기하며 백신을 맞지 않음을 당당하게 말하는 사람들을 앞으로 뭐라고 부르는게 낫나요?
지금까지 말한 결론은,
1. 한국처럼 백신접종대상장의 90%에 육박하는 숫자가 백신을 맞는 상황에서 백신을 맞지 않는 사람을 어떤 시각으로 봐야 할까요? 그것도 개인의 자유일까요? 아니면 백신을 맞지 못하는 의료적인 이유가 있는 사람이 10%나 되나요? 이 상황에서 세계적으로 얘기하는 백신패스에 대해 불공정이 있나요? 백신맞고 안맞고는 네 자유지만, 다른 사람들의 안녕을 위해 제한을 할수 밖에 없다 이게 틀린 말인가요?
2. 실내스포츠의 경우 백신패쓰를 가진 사람은 가능하다고 하면 실내스포츠 종사자들이 손해보는 부분은 최대치로 봐도 10%밖에 안되네요? 그럼 정부에게 이 사정을 말하고 보존해달라고 요구를 하던지, 그게 합리적이지 않나요? (이건 10%도 손해가 안될겁니다. 전 연령층이 헬스클럽가는 것도 아니니.)
** 또, 백신패스없는 회원에게는 환불을 해줘야 한다? 몇 %요? 10%도 안되잖아요? 통계적으로 10%도 안되잖아요? 정히 그러면 정부에게 그 부분만큼은 보전해달라고 하는게 더 합리적이지 않나요?
이게 독재를 말할 문제인가요? 백신패스 가지고 실내스포츠에 참여하자, 이게 독재적인 발상인가요?
지지율이나 인기를 위해서 백신접종자고 미접종자고 모두 실내에서 소리지르고 땀흘리고 침튀겨가며 남의 침도 먹어가며 놀라고 하는게 독재아닌가요?
합리적으로 생각하면서 삽시다. 경제적으로 말할때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라고 하는데, 저는 사회적으로 이런 말을 하고 싶네요.
'왜 비합리가 합리를 밀어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