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 | 유머 | 성인유머 | 음악 | PC | 영화감상 | |
게임 | 성지식 | 러브레터 | 요리 | 재태크 | 야문FAQ |
예전부터 쓰려다가 귀차니즘으로 미뤄뒀던 소재 한번 써봅니다.
맨날 정치얘기만 하면 재미없잖아요.
요새 핫한 장르가 NTR이죠.
뭐 예전부터 초대남이라던가 관전이라던가 많았었는데 망가쪽에서 이쪽 소재 뚫으면서 터졌죠.
그런데 이게 예전부터 노래로 많았더라....입니다.
대표적 노래가 김건모의 메가 히트작 잘못된 만남 입니다.
난 너를 믿었던 만큼 난 내 친구도 믿었기에
난 아무런 부담없이 널 내 친구에게 소개 시켜줬고
그런 만남이 있은후로부터 우리는 자주 함께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함께 어울렸던 것뿐인데
그런 만남이 어디부터 잘못됐는지
난 알 수 없는 예감에 조금씩 빠져들고 있을때쯤
넌 나보다 내 친구에게 관심을 더 보이며
날 조금씩 멀리하던
* 그 어느날 너와 내가 심하게 다툰 그날 이후로
너와 내 친구는 연락도 없고 날 피하는 것같아
그제서야 난 느낀거야 모든것이 잘못돼 있는걸
너와 내 친구는 어느새 다정한 연인이 돼있었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난 울었어
내 사랑과 우정을 모두 버려야 했기에
또다른 내 친구는 내 어깰 두드리며
잊어버리라 했지만 잊지 못할것 같아
이 노래의 주인공 격인 이카르디와 완다 나라가 최근 결별했다 카더라......
윤종신 - 오래전 그날 도 있습니다.
교복을 벗고 처음으로 만났던 너
그 때가 너도 가끔 생각나니
뭐가 그렇게도 좋았었는지 우리들만 있으면
너의 집 데려다주던 길을 걸으며
수줍게 나눴던 많은 꿈
너를 지켜주겠다던 다짐 속에
그렇게 몇해는 지나
너의 새 남자친구 얘길 들었지
나 제대하기 얼마 전
이해했던 만큼 미움도 커졌었지만
오늘 난 감사드렸어
몇 해 지나 얼핏 너를 봤을 때
누군가 널 그토록 아름답게 지켜주고 있었음을
그리고 지금 내 곁엔
나만을 믿고 있는 한 여자와
잠 못 드는 나를 달래는 오래전 그 노래만이
새 학기가 시작되는 학교에는
그 옛날 우리의 모습이 있지
뭔가 분주하게 약속이 많은 스무살의 설레임
너의 학교 그 앞을 난 가끔 거닐지
일상에 찌들어 갈 때면
우리 슬픈 계산은 없었던 시절
난 만날 수 있을 테니
너의 새 남자친구 얘길 들었지
나 제대하기 얼마 전
이해했던 만큼 미움도 커졌었지만
오늘 난 감사드렸어
몇 해 지나 얼핏 너를 봤을 때
누군가 널 그토록 아름답게 지켜주고 있었음을
그리고 지금 내 곁엔
나만을 믿고 있는 한 여자와
잠 못 드는 나를 달래는 오래전 그 노래만이
시작부터 교복을 벗고 ~~~라는 우리의 말초신경을 건드리더니 진정한 NTR의 정수를 보여주는 클라이막스를 보여주죠.
토이의 세사람도 있습니다. 오우 제목부터 쓰리썸
많은 사람들 분주한 인사 우리 모두 모인 게 얼마 만인 건지
하얀 드레스, 멋있어진 녀석 정말 잘 어울려 오랜 내 친구들 축하해
기억나는지 우리 처음 만난 날 새로운 꿈 시작된 3월의 캠퍼스
어쩌면 그때 나는 알았나 봐 너 때문에 웃고 울게 될 나를
눈부신 스무 살 그 시절 우리 여름날의 멜로디
가슴속에 늘 숨 쉬는 풍경 하나
내 친구 처음 소개하던 날 뭔가 달라 보이던 너의 표정
넌 시작이었나 봐
둘만의 비밀이, 닮아있는 말투가,
친구라는 슬픈 말이 날 멈추게 만들어
말할 수 없는 나의 고백, 용길 낼 수 없던 수많은 날
너의 연인은 내 오랜 친구
축복의 노래 꽃잎 흩날리면
눈부신 너의 모습 얼마나 예쁠까
매일 연습했던 말 이젠 안녕
눈부신 스무 살 그 시절 우리 여름날의 멜로디
아직 우릴 지켜준 나만의 약속
술 취해 혼자 비틀대던 밤 우리 셋 우정 지켜내잔 약속
내겐 사랑이었음을
둘만의 비밀이, 닮아있는 말투가,
친구라는 슬픈 말이 날 멈추게 만들어
말할 수 없는 나의 고백, 용길 낼 수 없던 수많은 날
너의 연인은 내 오랜 친구
너에게 하고 싶은 말 넘쳐흐르는데 너만 보면 내 맘 춤을 추는데
모르는 사이 베어버린 상처가 널 보면 자꾸 아파
저 문이 열린다 그녀가 들어온다
난 고개를 들 수 없어 이렇게 좋은 날에
웃을 수밖에 없는 사람, 언제나 날 반기는 두 사람
남겨진 나의 사랑
오.. 나의 청춘이 멀어진다
두 손 꼭 잡은 채로
그토록 원했던 오늘을, 내 소중한 그녀의 내일을
나의 오랜 친구여 부탁해
유희왕...아니 유희열의 감성이 이런 건지 한 곡 더 있습니다.
토이의 좋은 사람
오늘은 무슨 일인거니
울었던 얼굴 같은걸
그가 너의 마음을 아프게 했니
나에겐 세상 젤 소중한 너인데
자판기 커피를 내밀어
그 속에 감춰온 내 맘을 담아
고마워 오빤 너무 좋은 사람이야
그 한마디에 난 웃을뿐
혹시 넌 기억하고 있을까
내 친구 학교 앞에 놀러왔던 날
우리들 연인같다 장난쳤을때
넌 웃었고 난 밤 지새웠지
니가 웃으면 나도 좋아
넌 장난이라 해도
널 기다렸던 날, 널 보고 싶던 밤
내겐 벅찬 행복 가득한데
나는 혼자여도 괜찮아
널 볼 수만 있다면
늘 너의 뒤에서, 늘 널 바라보는
그게 내가 가진 몫인것만 같아
친구들 지겹다 말하지
늘 같은 노랠 부르는 나에게
하지만 그게 바로 내 마음인걸
그대 먼 곳만 보네요
혹시 넌 그 날 내 맘을 알까
우리를 아는 친구 모두 모인 밤
술취한 널 데리러 온 그를 내게
인사시켰던 나의 생일 날
니가 좋으면 나도 좋아
니 옆에 그를 보며
나완 너무 다른, 난 초라해지는
그에게 널 부탁한다는 말 밖에
널 울리는 사람과
위로 밖에 못하는 나
니가 웃으면 나도 좋아
넌 장난이라 해도
널 기다렸던 날, 널 보고 싶던 밤
내겐 벅찬 행복 가득한데
나는 혼자여도 괜찮아
널 볼 수만 있다면 난
늘 너의 뒤에서, 늘 널 바라보는
그게 내가 가진 몫인것만 같아
팝송 중에서도 하나 있습니다.
스모키의 Living next door to Alice
Sally called when she got the word
샐리가 소식을 듣고 전화했어요
And she said, "I suppose you've heard about Alice"
“당신도 앨리스 얘기 들었죠?” 이렇게 말하더군요
Well I rushed to the window and I looked outside
창문으로 달려가서 밖을 내다봤어요
And I could hardly believe my eyes
내 눈을 믿을 수가 없었죠
As a big Limousine rolled up into Alice's drive
커다란 리무진이 앨리스네 집으로 들어오고 있었어요
(후렴)
Oh, I don't know why she's leaving or where she's gonna go
앨리스가 왜 떠나는지,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어요
I guess she's got her reasons but I just don't wanna know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지만, 알고 싶지 않아요
'Cos for twenty-four years I've been living next door to Alice
24년 동안 앨리스 옆집에 살았으니까요
Twenty-four years just waiting for a chance
24년 동안 기회를 기다렸어요
To tell her how I feel and maybe get a second glance
내 감정을 말하고 혹시 나를 달리 봐줄 수 있을까 해서
Now I've gotta get used to not living next door to Alice
이제 나는 앨리스가 옆집에 살지 않는데 익숙해져야 해요
(2절)
We grew up together, two kids in the park
우리는 함께 자랐죠, 어린 시절 공원에서 함께 놀면서
We carved our initials, deep in the bark, me and Alice
나무에 우리 이름의 머리 글자를 새겼죠, 앨리스와 나
Now she walks through the door with her head held high
이제 앨리스가 현관문을 나서네요, 머리를 높이 쳐들고
Just for a moment, I caught her eye
아주 잠깐 앨리스와 눈이 마주쳤죠
As the big Limousine pulled slowly out of Alice's drive
커다란 리무진이 천천히 앨리스네 집을 빠져나갈 때
(3절)
Sally called back and asked how I felt
샐리가 다시 전화해서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죠
And she said, "I know how to help, get over Alice"
그리고 이렇게 말했죠 “내가 도와줄게요, 앨리스를 잊어요”
She said, "Now Alice is gone but I'm still here
“이제 앨리스는 떠났지만, 나는 여전히 여기 있잖아요
You know I've been waiting for twenty-four years"
나도 24년 동안 기다려 왔어요”
And the big Limousine disappeared
그리고 커다란 리무진은 사라졌어요
(후렴구)
But I’ll never get used to not living next door to Alice
하지만 난 앨리스가 옆집에 살지 않는데 결코 익숙해지지 못할 거예요
No, I'll never get used to not living next door to Alice
아니, 난 앨리스가 옆집에 살지 않는데 결코 익숙해지지 못할 거예요
이건 좀 결이 다른데 앨리스 대신 샐리가 치고 들어온다는 겁니다. 그러나 주인공은 오직 앨리스만 바라보는 해바라기(라고 쓰고 호구라 읽는다)죠.
사실 장르를 NTR로 해서 그렇지 전형적인 어장관리 호구들의 노래이긴 합니다. (잘못된 만남 제외)
야문분들이 즐기시기엔 성적표현이 없기도 하고요.
뭐 그러나 이런 노래들에 이런 면도 있더라...정도로 감상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