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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돈을 먹는 일이 쉽고 즐거울 수는 없겠지만
요즘 직장생활이 정말 괴롭고 힘드네요.
오죽하면 직장내 괴롭힘으로 신고해볼까? 하는 생각까지 하고 있고요.
제가 벌린 일에서 문제가 생긴 건 사실이지만
여러 사람이서 저를 몰아세우니 밤에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계속 우울한 생각만 들고..
회사 관련 메일 보다가 무슨 일이 있으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이러다 몸 망가지고 정신 망가지고 큰일나겠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현실적으로 직장 나오면 밖은 지옥이라는 거 알고 있지만..
나이 먹어가니(40대 초반입니다) 앞으로 직장을 계속 다닐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다닌다고 해도 비전이 있을지도 모르겠고..
뭐가 되었든 나와서 고생을 하더라도 빨리 자리를 잡아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다가도 매달 들어가는 생활비와 아이 양육비 생각하면 퇴사는 어리석은 선택인 것 같고..
대체 어디에 중심을 두고 살아야 할지.. 갈팡질팡한 요즘이네요.
40대의 삶은 다 이런 건가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