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유튜브에서 우주관련 동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태양계에 행성들이 8개인데 (명왕성은 제껴야 한다더군요)

미국에서 화성을 비롯한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까지 

탐사를 하게 만든 우주선을 오래전에 발사하였고 수성과

금성 그리고 놀랍게도 태양을 근접관찰하기 위한 탐사선까지

발사를 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것이 있습니다.

우주에는 엄청난 방사선이 존재하고 목성이나 토성같은

태양계 행성에도 강력한 방사선이 뿜어져 나오고 있는데

생명체와 전혀 무관한 우주 탐사선이 그 방사능에 영향을

받아 기계장치가 오류를 일으키는 문제가 발생한다더군요.

제 나름대로 아는 것은, 방사능은 그자체가 원소이지만

상태가 불안정한 성질로 스스로 분해(맞는 표현은 아니지만...)

되는 과정에서 나오는게 방사선이고 그래서 보다 정확한

표현으로는 '방사성 동위원소'라고 하는게 맞다고 배웠습니다.

사람을 비롯한 동물이나 식물에게 악영향을 끼치는게 바로

알파, 베타, 감마등의 방사선인데 이런 방사선이 어떤 원리로

무생물인 기계장치와 전자장치에 영향을 끼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이 수소폭발하였는데, 이것을 덮으려면

타워 크레인을 비롯한 로봇장치로 작업을 하면 될텐데... 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방송에 나온 정보는 그런 기계장치로도

방사선을 극복하지 못하고 고장이 발생해버린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도 또한 우주방사능에 고장이 발생하는 우주탐사선과

같은 이유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