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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 12월 6일 해축 결과 (손흥민 1골 1어시, 황의조 1어시)
99acih | 추천 (4) | 조회 (490)

2021-12-06 20:41

 

이제는 반론의 여지가 없는 토트넘의 왕 손흥민입니다.

첫번째 어시는 사실 모우라의 미친 드리블로 어시 당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

 

 

승리의 쐐기를 박는 골은 왜 손흥민이 월클인지 증명하는 슛이었지요

 


 

브렌트포드전에 이어 2연속 KOTM에 선정된 손흥민 선수였습니다

케인은... 처음엔 맨시티 안보내줬다고 태업을 부리는줄 알았는데 어제 경기를 보니까 그냥 진짜로 못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케인이 있든 없든 토트넘의 왕은 손흥민입니다

 

 

 

 

 

 

보르도의 황의조 선수도 1어시스트를 적립하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쪽도 좀 어시 당한 느낌이긴 합니다만....

사실 굉장히 절묘했던 것이 조금만 일찍 패스를 했으면 하프라인 뒤에서 패스를 했기 때문에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을겁니다

라인 딱 넘자마자 스무스하게 공을 넘기면서 뒤쪽에 따라 붙는 수비수 두 명 앞을 막아냈지요

참고로 저 골을 넣은 알버트 엘리스는 2016 리우 올림픽 8강에서 대한민국을 1:0으로 침몰시킨 온두라스 국대였습니다

골을 넣고 나서는 지저분한 침대축구를 벌이다 엄청난 야유를 받았고

경기 후 한국 네티즌들이 인스타그램에 올라가서 악플을 달자 입 닥치란 의미로 쉿 하는 사진을 올렸었던 선수입니다

 

 

그랬던 선수가 지금은 황의조 선수의 파트너가 되어 골을 합작하는 사이가 되다니 참 사람 인연은 모를 일입니다

 

아무튼 보르도는 리옹과 2:2로 비기면서 승점 1점을 획득, 리그앙 17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등수는 올랐지만 여전히 강등권과 2점밖에 차이가 안나서 한 경기로 뒤집힐 수 있는 위태위태한 상황입니다

팀의 에이스인 황의조 선수의 앞으로의 영향력에 주목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