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골단이 '수배자' 잡으러 명단 대조하러 와서 연애한다고 못본 척 가버립니다. 인정이 넘치는 분들.

 

 

 

# 안기부가 기숙사 사감이 반발하자 '간첩' 잡으러 와서  금남 규칙과 영장이 없어서 막힙니다. 참 합법적인 분들.

 

 

 

# 개교 기념일이 5.16. 에이 이건 연도 다른데 오버겠죠.

 

->

 

 

 

# 그런데 왠지 물고문 연상시키는 얼굴 덮기는 대체 연출 의도가 뭘까요... 에이 오버겠죠....겠죠...

 

->

 

 

 

# 토플 날짜가??? 5.18. 8.18(김대중 대통령 서거일). 우..우연...오버..어..어... 제작진 일.....거기 하세요?

 

그리고 예견되었던 벌어진 대참사입니다.

 

 

 

처음 깔 때 부터 방영강행 되면 나올거라고 예언한 각종 실드와 언론의 이용이 그대로 진행되네요-_-;;

 

그리고 제가 직접 구도 시퀀스를 본게 아니라서 특별히 언급안하지만

 

짤방들 보다보면 의아한게 상당히 보이더군요.

 

 

# 시위대가 화염병을 만들자, 그거 '때문'인지 최루탄을 정확히 '위로' 겨냥하는 전경들.

 

별거 아닌 씬이지만 제가 이거에 왜 찜찜했냐면

 

->

 

정확히 87년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 때문입니다.

 

 

# 운동권 간첩설을 드라마내에서 해명하는 척하지만, 

 

실제 간첩이라는 드라마 상황을 보면서 들으면 이건 해명이 아니라 왜곡이죠.

 

 

그냥 가볍게 하는 말이 아니라 제가 진짜 드라마 보고 파헤쳐서 쓰자면

 

몇배는 더 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남들이 지적하는 부분 대충 갈무리해도 이 정도에요.

 

 

# 민주화 운동 한가운데 있던 '이대'를 별생각없이 화려한 기숙사와 무도회 등으로 꾸민 걸까요?

 

그럴리 없다고 봅니다. 뻑하면 학교 정문에 전경들이 막고 서있던 시대에

 

그것도 이대를 배경으로 속 알멩이를 저렇게 표현한 건 의도가 깊이 관여한 거죠.

 

주연인 정해인씨가 미술팀과 소품팀 등이 고증이나 묘사에 신경 엄청 썼다면서요? 당연히 이유가 있는 부분인 겁니다.

 

 

# 이게 이대 축제의 장면으로 기숙사 오픈 하우스 파티인가 본데, 이 화려한 무도회 장면은 '의도'가 보인다는 겁니다.

 

 

# '야당' 핵심 브레인과 접촉하는 간첩. 의도가 없을 가 없다는 거죠.

 

 

# 여러번 지적한 동백림 사건 모티브.

 

 

 

 

# 간첩 남주의 도주씬에 시위대가 부르며 배경음악처럼 사용된 노래. 

 

단순히 지나갈 때 시위대가 부르던 노래일 뿐 왜곡이나 의도가 아니라는 어이없는 실드글도 보이던데

 

말도 안되는 겁니다. 연출 때 잡음도 아니고 배경음이 짙게 깔리는 걸 그럴 리가 있나요.

 

'간첩'이 도주하고 쫓고 있는데, 뒤에 깔리는 음악입니다.

 

하다못해 시위대가 도주하는 장면도 아니고요.

 

 

당시 노래이고 유명한 노래가 맞으나, 노래의 발단과 의미를 고려해보면

 

'간첩 도주씬'에 깔아둔 건 거지 같은 선택이 맞는 겁니다.

 

인물 설정에 대해서도 비판했지만

 

이 드라마는 인물 설정, 시놉, 장면 연출까지

 

아주 꼼꼼히 왜곡하는 의도를 깔아뒀습니다.

 

제가 예상컨데

 

작가의 극복할 수 없는 외면의 부채의식과 

민주화 운동 폄하를 하고 싶은 연출이 결합한

끔찍한 혼종이 아닌가 싶습니다.

 

짤들을 위해 참고한 링크들

설강화는 진짜 미친 드라마 맞는 거 같은데? | 유머 게시판 (ruliweb.com) 

싱글벙글 역사왜곡 논란 드라마 설강화 1화 내용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dcinside.com) 

HOT - 실제 역사와 설강화 1화 내용 크로스체크 (스압 有) (theqoo.net)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 나무위키 (namu.wiki)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