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에겐 창고 열쇠를 주고 싶어.
문을 열고 들어가보라고. 하지만 안 돼.
그 안은 어둡고 더러우니까. 그 추잡함을 들키면 우울한 기분이 더 우울해져.
난 늘 그러고 싶어. 문을 활짝 열고 모든 걸 드러내고 싶다고.
큰 지우개가 있다면 모든 걸 지우고 싶어.”
- 영화 리플리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