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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로나로 모두 어려운 시기인데... 캐롤도 흘러 나오고 크리스마스도 2일 남았네요
아들이 8살 입니다. 새해에는 9살이 되죠.
아들이 아직 산타 할아버지를 믿어서 산타 할아버지 한테 받고 싶은 장난감은 우리 부부와 아들이 같이 산타 할아버지 한테 기도 했었습니다.
아들이 산타 할아버지 한테 받고 싶은 선물은 이미 택배로 와서 잘 숨겨 두었구요 ㅎ
우리 부부가 사주는 크리스마스 선물은 이미 선물해주었죠
저는 9살쯤 산타 할아버지가 없다는걸 알게 되었던거 같아요. 산타 할아버지가 주는 선물이 엄마 아빠가 사주는거라는걸 알고 나서는
조금 허탈했던 기억이 납니다...
산타 할어버지가 있다고 믿던 나이에도 부모님이 따로 크리스 마스 선물을 사주지는 않았고
크리스마스 아침에 일어나보면 마루에 크리스마스 선물이 놓여 있어서 기뻐했죠
초등학교 6학년까지 부모님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주셨는데 주로 제가 원하는 아카데미과학 프라모델 이었습니다.
지금같이 인터넷. 스마트폰도 없던 시절 이지만... 유년기 시절 크리스마스 시즌에 캐롤도 흘러 나오고 몇개 안되는 채널이지만 공중파에서 크리스마스 특선 프로도 보면서 즐거워 하던 시절이 그립네요.
내년이면 정확하게 40대 중반 입니다. 세월이 야속하지만... 커가는 아이를 보며 열심히 살아야 겠습니다.
모두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