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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아이슬란드 평가전에 이어 몰도바를 상대로 또 다시 4점차 대승을 거둔 국대입니다
사실 몰도바의 FIFA 랭킹은 고작 181위로 비슷한 수준으로는 몽골과 부탄...이 있습니다
굳이 평가전을 추진한 이유는 몰도바도 명색이 유럽 국가인만큼 선수들의 피지컬이 좋은편이고
약팀들이 으레 사용하는 텐백 전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빗장 걸기에 대응하려는 목적이 아닌가 싶네요
즉 남은 중동 원정에 대비하여 한 골을 먼저 넣은 다음 우주 방어를 펼치는 가상의 중동 국가 대비가 아닌가 합니다
김진규, 백승호, 권창훈은 아이슬란드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골을 뽑아냈고
A매치 데뷔전인 조영욱은 본인이 얻은 PK를 성공시키면서 데뷔전 데뷔골을 맛봤습니다
스루패스 이후 긴 크로스 한 방에 밀집수비를 뚫어버린 김진규의 첫 골과
바닥으로 낮게 깔리는 프리킥으로 성공한 백승호의 두 번째 골도 좋았지만 역시 백미는 권창훈의 세번째 골이라고 생각합니다
드리블로 파고 들면서 두 명의 다른 선수와 2:1 패스로 6명의 수비를 다 붕괴시키는게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이제 국대는 25일 최종예선 7차전을 치르러 레바논으로 떠납니다
본선 진출에 여유가 있는만큼 부상을 제일 조심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