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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앙에서 총 24골을 기록하면서 기존 박주영 선수가 갖고 있던 리그앙 최다골을 기록한 아시안 선수에
한 골 차로 따라 붙었던 황의조 선수였습니다
부상도 있고해서 기록 갱신이 언제가 되려나 했었는데
한 경기에 세 골을 몰아치면서 갱신을 넘어 훌쩍 뛰어넘었네요
첫번째 논스톱 슛도 좋지만 두번째 슛이 정말 입이 떡 벌어지는 골이었습니다
주력 발이 아닌 왼발로 저 거리에서 휘어들어가는 대포슛을 날렸지요
세번째 골은 반대로 본인의 장기인 오른발로 쏘아넣었습니다
슛도 슛이지만 수비를 드리블로 벗겨 놓고 때릴 타이밍을 잡는게 대단합니다
리그앙 진출 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최다골 아시안 선수 타이틀을 획득하는 동시에
팀 내 최다골(9골)까지 탈환한 황의조 선수입니다
보르도는 지금 팀 전체에서 30골 가량을 기록하면서 공격은 중위권이지만
실점은 50점을 넘어서 완전 하위권에 처박혀있습니다
강등권을 넘나드는 이유도 수비가 엉망진창이기 때문인데 이번 경기도 여지없이 3골이나 먹혔네요
황의조 선수도 3골을 넣으면서 간신히 4:3으로 이겼습니다
아무튼 리그앙 4위인 스트라스부르를 이기면서 보르도는 17위로 상승, 간신히 강등권 탈출을 했습니다
팀을 다시 한 번 구원한 황의조 선수는 이제 레바논으로 향해서 국대에 합류합니다
요 최근 국대에서 유달리 소녀슛만 보여주는 황의조 선수였는데리그에서 대포슛을 뻥뻥 날리며 최고의 컨디션으로 돌아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