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두렁인지 밭두렁인지 모를 엉망인 레바논의 경기장에서 국대가 다시 한 번 승전보를 전달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벤투 감독은 황의조 - 조규성 투 톱 전술을 적용했는데

이게 멋들어지게 맞아들어가 황의조 어시스트 - 조규성 골로 연결됐네요

황의조 선수는 국대 합류 직전에 리그에서 약발로 휘어들어가는 대포슛을 넣었는데

국대에서는 휘어지는 크로스로 어시스트를 적립했습니다

승점 17점을 확보한 국대는 월드컵 본선 진출의 9.5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20분 전 쯤에 시작한 UAE vs 시리아에서 UAE가 승리하지 못하면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조 2위를 확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달성하게 됩니다

이제 대표팀은 두바이로 이동해서 2월 1일 시리아를 상대호 최종예선 8차전을 치릅니다

되도록 오늘 밤에 조기 진출을 확정짓고 남은 예선전은 전술 시험의 장으로 쓸 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