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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진행중인 2022 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한국 국대가 호주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둬 4강에 진출했습니다
호주는 FIFA 랭킹도 11위로 18위인 한국보다 높을 뿐더러
이전까지 상대전적이 2승 2무 13패일 정도로 버거운 상대였습니다
무려 12년만에 다시 1승을 얻어냈네요
이번 경기는 여축 국대의 주장인 조소현 선수에게 상당히 뜻 깊은 경기였습니다
호주전이 A매치 137회 출장으로 기존 홍명보 감독이 갖고있던 A매치 136회 출장 기록을 넘어섰고
앞으로 국대에 나설 때마다 기록이 새로 쓰이는 움직이는 기록제조기가 되는거였지요
그런데 정작 전반전에 얻은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의미있는 경기를 스스로 망칠 위기에 몰렸습니다
그러나 후반 42분 국대 에이스 지소연 선수의 중거리슛이 터지면서 결국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공 날아가는거 보면 웬만한 남자 축구 선수 못지않네요
다만 원더골이자 결승골의 주인공은 지소연 선수는 골을 넣은 직후 사타구니 부상으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햄스트링 부상일수도 있다고 하는데 이러면 앞으로 남은 경기는 출전이 불가능해서 상당한 악재가 됩니다
여자 아시안컵은 여자 월드컵의 예선전도 겸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 배정된 본선 진출 티켓은 5장인지라 4강 진출에 성공한 여자 국대는
자동적으로 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면서 3회 연속 본선 진출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준결승 상대는 대만-필리핀의 8강전 승자가 됩니다
두 팀 모두 국대보다는 약체로 평가되는지라 첫 결승 진출도 노려 볼 수 있겠네요
아마도 결승전 반대편에는 일본이 올라올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화끈한 결승전도 기대해봄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