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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의 진폭 이슈
변수에 따라 변동폭이 크기 때문에 굳이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계속 언론에서 이 여론조사가 노출되는 이유는 말씀하신 대로 서로 유리한 형태로 여론조사를 한 뒤, 세 결집을 통해 이길 후보에게 투표하려는 심리를 자기들에게 끌어 오기 위함입니다.
한 마디로 민주당 보다 국민의 힘이 가진 예산이 더 많아 그렇게 밴드웨건 효과를 위한 여론조사를 많이 노출시키고 있을 뿐입니다. 이런 여론조사는 양당은 물론 이고 안철수/심상정 등 측에서도 주문해서 하는 거라 이걸 하나만 보고 이게 맞다라고 할 수 없기에 링크드린 형태처럼 전체적인 '추세선'을 보고 판단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박시영대표가 특이사항에 대한 지적은 하되, 그 결과에 대해서는 입닫는 겁니다. 과거와 달리 2030이 응답율이 높긴 하지만 그렇다고 전국단위 돌렸을 때 모든 지역의 2030 무작위 번호에 신천지나 일베만 반응한다고 하면... 그럼 그냥 2030의 80%가 일베/신천지로 간주해야 합니다.
그냥 이번 대선의 특이사항을 언급한 걸 가지고 조작의혹으로 가면 선거 자체가 필요 없습니다. 조작인데 왜 선거합니까? 궐기해서 국가를 새로 설립해야죠.
▶ 네. 저도 일희일비를 하시는 일부 회원분들에게 동요하지 말자는 이야기를 하곤 했었습니다.. 자금을 대고 유리한 형태로 여론조사를 하는건 맞습니다만.. 이게 한쪽만 한다는게 문제죠.. 서로 하는게 아니라~ 그걸 언론이 의도적으로 확장하고 있고.. 기울어진 운동장은 맞는거 같고요.. 회의주의자적 입장에서 밴드웨건효과도 문제지만 나중에 의아한 결과를 해석하는데 있어서 명분(?)으로 작동할까봐 걱정되는겁니다. 저만의 기우면 다행입니다. 전 최악의 상황까지 가정하고 움직이는 스타일이라. 제가 틀릴때가 행복합니다. 세상이 올바르다는 이야기이니까요.. 다만 닭의 51.6%는 충분히 의미있는 수치입니다^^ 명박이는 어떤일이라도 자신을 위해서는 할수도 있고 해낼 인간이니까요.
한국의 여론조사 시장
한국의 여론조사시장은 약 7000-8000억 정도로 추산되고 조사업체 수는 420에서 떳다방식의 업체를 합하면 500개 정도 됩니다. 이 8000억 중에 선거철 여론조사 수익은 1800억+@로 추산되고요.
말씀하신 믿을 수 없는 떳다방식 ARS 방식의 여론조사기관은 위의 근거에 빠져 있는데 보통 등록기준 3배수로 추측하고 외곽선거단체로 간주하고 선관위에서 제외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허경영처럼요.
이런 ARS여론조사기관은 직원 3명이면 충분하거든요. ARS 방식의 여론조사는 문항을 만들고 질문을 녹음하면 할 게 없어요. 전화설문 대상자 정보를 확보하는 게 핵심인데 정치권 통해 받거나 메이저-엠브레인 같은 곳,에 외주주면 됩니다. 정치권이든 여론조사외주던 확보된 명단에 질문 녹음파일을 올리면 알아서 결과까지 뽑아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ARS는 자기 당 내부 경선 뒤 이탈한 계층을 체크하는 데 쓰이는 공천/경선용 되겠습니다. 굳이 이걸 기사화하는 건 첫번째 문단의 밴드웨건효과를 위한 홍보라 정확도를 기대할 수 없고요.
▶ 한국만 그래요. 미국같은 거대한 나라도 여론조사업체가 10여개 내외입니다. 비정상적인 상황이란건 누군가 의도적으로 뭔가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이고요.. 직원이 3명이라면 여론조사 문항조차도 만들 능력도 안되고 그냥 돈만받고 문항지조차 의뢰자한테 받아서 쓴다는 이야기입니다. 여론조사업체라기 보다는 그냥 용역이죠^^
현실인정의 필요
개표부정은 제 이전 글인 선관위의 반란처럼 민주당에 결코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개표부정 시나리오까지 언급되는 건 너무 나간 거 같습니다. 걔네들 그냥 월급쟁이라서 극보수적 자리보전 스탠스를 유지하지 누구 편들 만큼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짜증내되 조직 바꾸는 걸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당/이재명 모두요.
윤석열이 당선된 것처럼 말한 건, 제 본문글에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최근 선거에 투표한 표본층을 선관위 여론조사 응답층에 대입하면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나갔기 때문입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상식이면 이재명/윤석열 모두 감옥에 가 있어야지 선거후보가 되면 안되고요. 더 앞선 인간 기본의 행태면 국민의 힘이란 정당은 없어야 합니다.
그런데 있잖아요. 이 현실을 인정하고 현실정치/현실투표를 해야 하는데 자꾸 SNS에서 당위론을 이야기하면 선거투표에서 이길 수가 없기에 제가 계속 선거운동을 좀 하라는 겁니다.
▶ 너무 나간거 맞고요.. 제가 틀린다면 정말 행복할겁니다. 선관위가 심하게 의뭉스런운 일들을 많이해서~ 일단 중립적이지 않다는건 대다수가 인정하실 겁니다. 어리석은 걱정이면 저도 저도 정말 좋겠습니다. 그나마 세상은 살만하다는 반증이니까요^^ 이번에 코로나위헌 판결내린 재판관 바로 사임하고 재벌품으로 달려갔다죠^^ 공무원들의 자리보전 스탠스는 당연한거지만 그게.. 상응하는 돈을 주는 쪽으로 직을 걸고라도 뛰어드는 불나방들이 꽤나 많습니다. 이게 무서운거죠. 직무에 대한 긍지나 정의감은 전혀 없다는게~ 지금 현직인 누구라도 상응하는 댓가만 주어진다면 무슨일이라도 할수 있는 사람들입죠^^
사법부의 반란
사법부의 경우, 추미애장관과 김명수 대법원장의 전관예우 금지와 대법원 개혁을 위한 인사권 포기(행정처->협의체)뒤 현관예우를 바라며 법관들, 특히 양승태 키즈들이 100%가깝게 장악한 서울소재 법원들의 반란이고요.
이들을 정기인사를 통해 갈아치운 게 고작 40%라 남은 게 60%입니다. 그러니까 3명의 법관이 들어가면 2명은 양승태 키즈란 겁니다. 거기다 이 3인 배석을 기준으로 만든 게 소신판결을 막기 위해 양승태가 진행한 제도입니다.
이걸 막기 위해 여러 제도개혁을 해왔으나 현재 그렇게 성공적이진 않은 게 현실이긴 합니다. 선관위의 희안한 법해석 뒤 법원의 판단을 받을 일 자체를 해서는 안되는 상황입니다.
▶ 권력의 개의 개를 뭐라고 해야할지??? 그렇다면 양승태가 한게 사법부를 검찰의 발밑으로 가져다 바친거 같군요.
상수였던 외곽단체 이슈
지금 말씀하시는 신천지, 사법부의 개입(김경수 구속 등), 표현의 자유를 빙자한 댓글알바... 늘 상수였습니다. 군사정권은 물론이고 노무현 정권의 이명박 후보가 할 때도 문재인 선거운동 당시에도 십알단 등이 활동했습니다.
헌법에 있는 표현의 자유라는 법해석을 통해 상수로 존재하는 게 외곽돤체기 때문에 이걸 이겨내고 당선하기 위해 그토록 중도층에 호소한 게 그간 민주당의 선거운동이고 당선해왔습니다. 마치 지금 이재명만 당하고 있는데 민주당이 가만히 있는 것처럼 말하면 좀 어이 없는 거예요.
늘 민주당후보는 기본적인 지역구도를 통해 핸디캡을 가지고 선거운동을 해왔습니다. 그걸 왜 여당과 행정부가 돕지 않아 후보를 핍박한다고 주장하나 모르겠어요. 그래서 지들이 행정부에 요구하니 검찰이 현행법에 따라 환경부 압색하고 수사하잖아요.
아니 최소한의 법적 틀은 지켜야 하고 심지어 국민의 힘 조차 민정당시절부터 지켜왔던 틀을 무개념 국개의원들이 캠프에 들어가 여당인데 이건 왜 안되냐고 행정부한테 일 시키면 행정부의 선거개입이 되면서 일단 지고 시작하는 겁니다.
누가 행정부 직원에게 자기 당 정책설계하게 시킵니까? 그만큼 개념 없는 게 소위 이재명계로 불리는 민변/참여연대 국회의원 애새끼들입니다.
▶ 네.. 상수입니다만.. 딱 하나~ 가장 중요한 언론에서만 상수로 보지도 않고 듣지도 않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일반인들이 알도리가 없죠.. 소위 전문가라는 패널들 불러내서 민주당 3차경선 같은거 분석하라고 하면 두루뭉실하게 그냥 국민들의 마음이 많이 바뀌었나 보다~ 이렇게 떠들어 대니까요. 물론 선대위정도에서는 가정하고 움직이겠지만 사람들이 모른다는게 문제입니다. 언론이 제역할을 안하고 있어서 그럽니다. 기레기라는 단어가 괜히 나온게 아니죠.. 제가 예전에 듣던 가장 웃긴 단어가 19대 대통령선거 직전 "친문"세력입니다. 지금도 그놈의 친문이 진정 누구인지 궁금해요.. 주류가 아니면 제한걸리고 강건너 불구경 하던건 민주당 전통입니다. 이번이라고 이재명과 관련해서 선거운동 들어온 사람들이 대접이라도 받겠습니까? 웃음님이 말하는 지점이 참 안타까운게 비주류가 당내 깽판칠 건덕지도 사실은 없다고 전 보는데~
비난과 비판
전 비난과 비판의 차이를 애정의 유무라고 보고 있습니다.
비난은 그냥 헐뜯고 싶은거고~ 비판은 그나마 애정이 있는 상태에서 행해진다고 생각하고요.
아래 어떤분은 한가족을 범죄집단처럼 생각하는 분이고.. 요건 그냥 비난입니다.
웃음님은 당내선거운동 방향이 좀 틀어졌다.. 여조를 보면서 반성해야 한다~~ 이런 정도로 요약됩니다. 당연히 비판이죠.
옳은 일도, 옳은 이야기도 시기에 따라 좋은 방향이 아닌 반대편을 이롭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저의 그냥 생각입니다.
중도도 이미 능력 VS 무능력 구도로 이해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자꾸 여조만 들이밀고 "봐라 이게 진실이다" 거기에 매몰되서 후렌들리 퐈이어는
되려 적을 이롭게 할수도 있습니다.
언제나 과학적 발전은 회의주의적 사고에서 이루어집니다. 뉴턴을 의심하지 않고는 아인슈타인이
나올수 없는거죠.. 항상 의심하고 다른 가정을 띄워보고~
여조가 이상하면 데이터를 의심을 하는게 정상인겁니다. 데이터가 무결점인지 의심해 보자는 이야기구요..
우리나라 특징중 하나인데.. 오로지 동기와 결과만 보고 해석들을 하곤 합니다... 그안에 "과정"은 항상 무시하고요.
전 과정에 문제가 있으니 들여다 보자는 입장이구요..
아마 웃음님이하 대부분의 회원분들은 이재명이
①좋아 ②싫어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으시겠지만..
아무리 싫더라도
신념에 충직하신 분들 이외에는 짜장을 뽑을 일은 없을겁니다.
아마 기권을 하시겠죠.. 이게 바로 그네들이 바라는 일이고(여태까지 언론이 한 모든 일들의 의도)
제가 올리는 수많은 글들은 그런 분들에게 투표참여율이 떨어지면~~ 추후 벌어질 무서운 상황들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달라는 당부의 글인거구요.
절대로 외면하지 말고 당신이 가진 권력을 꼭 사용하시란 의미입니다.
이재명은 최선/차선/차악이 될지언정 짜장처럼 최악/극악은 아닙니다.
아무리 정치에 관심없는 중도층이라도 이번 2번의 토론회를 보면서 많이들
각성하셧으리라 믿습니다...
이재명을 찍어달란 이야기가 아닙니다. 전에도 썼지만 안철수도 있고, 심상정도 있습니다.
하지만 짜장만은 피하자는 이야기에요.
대한민국 겨우 선진국대열에 올라타고, 종전선언도 눈앞에 있는 지금 이상황이
얼마나 중요한지 딱 한번만 중도분들에게 진지하게 고민해 달라는 요청이구요.
연평도처럼 자주포탄이 휴전선 이남에 쏟아지는 광경이 궁금하신분들이라면
뭐 찍으셔도 할말이 없구요.ㅠ
(이건 빈정거림이 아닙니다. 이에 준하는 상황이 실제로 벌어질 것입니다.
개성공단처럼 경제적일지, 연평도처럼 물리적일는 몰라도. 누군가는 반드시 피해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