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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깍으러 갔다가 이발소 노인네들 수다떠는얘기 들은것.
그런거몰라 | 추천 (24) | 조회 (637)

2022-02-28 08:37

이발소 갔더니..

70~쯤 되어보이는 할아버지들 너댓명이 앉아서 얘기하고잇더군요.

안듣고 싶은데... 요새 미용실은 너무 비싸기도 하고... 머리를 잘 못깍기도하고... 여튼간..;;

 

그냥 못들은척 하고 있을랬는데.. 들리는건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첨에 얘기는 윤석열이 욕입니다.

'그런게 무슨 대통령이냐.. 블라블라...'

 

근데 결론이 웃기더군요..

맘에는 안들지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윤석열을 찍겟다고...;;;

 

이재명이가 똑똑하고 일잘할거같긴한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윤석열이 되어야 한답니다.

 

이 대체 무슨 논리죠...?

 

말해봐야.. 귀가 막힌분들 같아서 그냥 머리깍고 나왔습니다만...

 

그 이발소는 다시는 안갈려구요..;;

 

원래가던 이발소 아줌마가 수다스러워서... 다른데 한번 가봣더니..;;

 

원래가던 이발소 아줌마는... 그래도..

 

이재명이가 문제가 있는거같긴한데..

 

그래도 윤석열이만 하겟냐고 그러면서.. 투표는 똑바로 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졌더군요.

 

억대 수십억대 비리 하고서도 자기가 무슨죄냐며 모른척 하는것들보다야..

 

십만원대 비리 (정말 한건지도 확인이 안되는..)로 사과하는 사람이 낫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