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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등 SNS에는 "귤은 도대체 왜 올린거냐" "전쟁을 가볍게 취급하지 말라" "전쟁이 장난인가" "진정성이 안 느껴진다" 등 황당하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한 누리꾼은 "과거 '개 사과'를 연상시킨다"며 "우크라이나의 비극에 대한 공감 능력이 제로다. 이게 대통령 후보 공식 트윗으로 적절하냐"고 지적했다.
호주 ABC 뉴스의 스티븐 지에지츠 기자는 윤 후보 트윗을 공유하며 "나는 살면서 음치 트윗(tone-deaf tweet·대중의 정서와 동떨어지는 트윗)을 접해왔지만, 한국 대선 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보수 후보의 이 트윗은 정말 어리둥절하다"고 적었다.
그는 한 해외 누리꾼이 "푸틴이 귤…같은 것을 닮았다고 말하고 싶은 건가"라며 이해하기 어렵다고 하자 "굉장히 안 어울린다(dissonant)"는 답글을 달기도 했다.
보이스오브아메리카(VOA)의 윌리엄 갈로 서울 특파원도 "한국의 보수 대통령 후보가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며 윤 후보 트윗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