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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야문에 가입한지 20년이 넘었는데요
파릇파릇하고 순진하고 아름 다웠던 소년이
이제는 장년이 되었습니다.
야문에서 만난 사람들도 많았고 나름데로 즐겁고 고마웠던 추억들이 참 많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제가 낄 곳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장난만 치고 웃고 놀던 낙방은 먼산으로 넘어간지 오래고
펜방에서 말도 안되는 농담하며 키득거린게 언제 인가 싶네요.
나이가 먹어가서 그런가 하면서도
그 시절이 그립네요.
말하자면 제 삶을 같이 한곳이 여기 야문인데요.
저 같은 사람들을 위한 공간 하나 만들어 주시면 안될까요?
오늘 제 정보를 보니 낙방 정보만 남았더라구요
20년 이상을 같이 부대 끼면서
웃었던 곳인데 좀 슬프기도 하더군요
예전엔 영자언니 라고하면서 장난치고
제시카 소식에 웃고 농담 하고 그랬었는데
우리 자리좀 만들어 주시면 안될까요?
메일로 보낼까 하다가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듯 해서 여기에 올려요
아이디를 마구 쓰면서 아는척 할려다가 혹이라도
하나라도 빼놓으면 서운하실까봐 그리웠던 분들
아이디 다지우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