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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에 어떤 기사를 보노라니,
골든디스크... 팝송 방송이 폐지된다는 기사 보니까 내 추억이 사라지는 기분인데요.
저는 외국 유명 팝송을 라디오로 들으며 살아온 세대이거든요.
일부러 팝송 방송을 찾아 듣지는 않고
특정 시간대에 버스 타고 다녔을 때나 자가운전 하게 되었을 때나
어쩔 수 없이 들려오던 방송이었음에 듣게 되다 보니 특정 DJ 목소리를 접하게 되었는데요.
예전에는 밤 10시 넘어 버스 타면, "이종환의 별이 빛나는 밤에~"
오후 2시엔 길거리 걷다 보면 어디선가 들려오던 멘트,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2시의 데이트 김기덕입니다"
그리고 자가운전을 하게 된 이후 저녁 무렵에는 "배철수가 진행하는 팝송"을 주로 듣는 편
아래 기사에 나오는 DJ들, 전부 돌아가셨지 싶어요.
이종환, 김기덕, 김광한....
김기덕씨는 검색해보니 생존해계시고요.
31년 'FM 골든디스크' 폐지... 안녕, 팝 - 오마이스타 (ohmynews.com)
이제는 우리나라 노래가 세계를 점령하는 시대에 살고 있잖아요.
빌보드 차트에서 1위 한다는 그룹 가수들,
그러하니 우리 자식뻘 세대는 외국 팝송을 들으면서 지내는지 궁금하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