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 | 유머 | 성인유머 | 음악 | PC | 영화감상 | |
게임 | 성지식 | 러브레터 | 요리 | 재태크 | 야문FAQ |
EPL 34라운드 레스터시티전입니다
전반 22분 손흥민 선수가 코너킥으로 올려준 공을 케인 선수가 헤더로 골을 넣었습니다
이 골로 리그 7호 어시를 기록함과 동시에 손케 합작골 기록이 41골로 하나 더 늘어납니다
후반 15분 쿨루셉스키의 멋진 드리블 후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터닝 슛으로 리그 18호골을 기록합니다
개인 커리어하이이자 차범근 감독의 유럽 리그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을 갱신하는 순간입니다
후반 33분에 다시 한 번 왼발로 어마어마한 원더골을 때려박으면서 멀티골로 19호골을 자축합니다
이번에도 쿨루셉스키의 어시스트였는데 손-쿨 조합이 손-케 조합만큼이나 무시무시하네요
쿨루셉스키는 시즌 도중에 임대를 왔습니다만 벌써 8어시를 기록하면서 케인과 함께 팀 내 도움 공동 1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손흥민 선수가 교체되어 나가자마자 정말 거짓말처럼 레스터시티가 골을 넣으면서
손나골(손흥민 나가면 골먹힌다)이 또 다시 증명되었습니다
악질손까들은 손흥민은 수비 가담을 안한다고 까는데 손나골이 계속 터지는거 보면 다 개소리죠
정확히는 수비 가담을 안한다가 아니고 수비 가담을 할 필요가 없다가 맞습니다
손흥민이 상대편 포스트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라인을 내릴 수 밖에 없는데 빠지는 순간 바로 라인을 올려서 압박을 거니
빈 말로도 좋다고는 하기 힘든 토트넘 수비진이 무너지면서 골을 먹힙니다
이런 선수를 뭣하러 수비로 내리겠습니까 손흥민이 하프라인 뒷쪽서 오래 머물면 그 경기는 이미 볼 장 다 본거지요
후스코어드닷텀 평점 9.8을 기록한 오늘의 손흥민이었습니다
손흥민 선수 어깨에 지금 걸려있는 것들이 팀으로 보자면 4위를 차지하여 챔스에 진출하는거고
개인기록은 살라와의 득점왕 경쟁과 3년 연속 10-10입니다
레스터시티 시작 전 기록으로 득점 1위 살라랑 4골 차이가 나서 뒤집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거 또 모르겠네요
그리고 4경기에 3어시... 못할건 없어보이는데 어시보다 골을 더 많이 넣는 손흥민 선수 특징 상 쉬워보이지는 않습니다
괜히 어시스트를 의식하다가 골대 앞에서 버벅거리느니 그냥 뻥뻥 차넣어서 득점왕을 노리는게 나아보이네요
4위 전쟁은 첼시가 에버턴에게 지면서 약간 의문이 생겨났습니다
여전히 승점이 6~8점 앞서는 첼시가 3위를 차지 할 가능성이 높고
한 경기 덜 했는데 승점 2점이 앞서는 아스날이 4위 수성에 많이 유리해보입니다만.....
아직 4경기나 남았으니 이쪽도 끝까지 가봐야 알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