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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갈이 집회현장의 개딸과 냥아들이 진정한 승리자입니다.
대지의깃발 | 추천 (42) | 조회 (731)

2022-05-04 11:53

  안녕하십니까, 대지의깃발입니다.

제가 싸제낀 글도 안 열어보는 주제에 매번 집회 관련해서

여러분들께 글을 올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뉴스는 물론이거니와 유튜브조차 완전히 끊어버리고

세상 소식에 눈감고 귀막고 살다보니

낙방에 올라오는 글 읽을 자신도 없고 제가 올린 글마저

도저히 열어볼 마음이 들지 않습니다.

 

 

대선이 끝나고 매일 눈물바람에 눈앞이 캄캄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나 그런 절망속에 빠져 있을때

단 2사람의 의기투합으로 분연히 떨쳐 일어나 3월 18일부터

시작된,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밭갈이 운동본부가 주최하는

검찰개혁 언론개혁 집회를 알게 되어 마지 못해 끌려가다시피

참석을 했던게 4월의 어느 토요일이었습니다.

이름조차 전혀 알려지지 않은 밭갈이 운동본부장이 삭발한

모습으로 연단에 올라 반드시 4월안에 문재인대통령이 결재권

행사할 수 있을때 검찰개혁 언론개혁을 해야 한다 주장할때

집회 현장에서 운동가요는 없고 유행가 틀어대면서 빈약한

방송장비로 그것도 일베 알바들의 치열한 훼방을 받으면서

불과 몇백명의 소수인원으로 집회를 하는 현장에서

저는 아니 대다수의 참석자들은 대선에 패배한 이 마당에

검찰개혁은 가망도 없을거라 지레짐작으로 기가 죽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빈약한 참가자와 빈약한 장비로 시작된 집회가

날이 갈수록 힘을 얻어 민주당 172명 의원들을 일치단결시키고

드디어 가망없을듯 보였던 검찰개혁을 단계적으로 절차를 밟아

완수해가는 기적의 승리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5월 3일 어제의 집회현장은 개딸과 냥아들과 개이모, 개삼촌

개할배와 개할매등등의 신나는 축제현장이었습니다.

집회 중간 일베 알바새끼들이 양방향에서 입에 담지 못할

원색적인 쌍욕을 퍼부어대면서 집회에 훼방을 놨음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우리들의 승리를 자축하였고 9시에 집회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집에 돌아가는 길, 그 순간까지 욕설과 망언으로 집회참가자를

조롱하고 민주당과 문재인과 이재명을 욕하는 수구꼴통 알바에게

'빨갱이 새끼' '남로당 빨갱이 새끼'라고 외치는데 누군가 저를

말리더군요.

저는 또다시 '줄리 나가요'를 목터지게 외치고 또 외쳤습니다.

(밭갈이 운동본부가 절대로 적들에게 대응하지 말라고 지침을

세운 것을 뒤늦게 인터넷 검색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집에 돌아가는 길도 수구알바새끼들과 마주치지 않게 안내요원을

배치해서 귀가대책을 세워 놨습니다.)

 

훼방놓는 알바새끼들 이름이 안정권이라던데, 이 쌍늠의 새끼가

차속에 짱박혀 어디선가 돈을 받아 마련해놓은 초대형 스피커를

통해 온갖 쌍욕을 내뱉고 개딸들 성적으로 모욕을 주는 현장에

경찰들이 둘러 싸고 있습니다.

이런 새끼들은 죄를 저질러도 경찰의 비호와 검찰의 지원으로

처벌은 커녕 뒷돈을 받고 부자가 되는 그런 세상이 온것입니다.

 

그렇지만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으로 세상을 바꾼다면 이런 쓰레기

일베새끼들 얼마든지 감옥에 처넣고 탈탈 털어 발본색원하는 그날이

올겁니다.

 

이제 조만간 언론개혁을 위한 집회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집회 참석은 몹시 힘들고 몸에 무리가 많이 가는 행동이지만

저는 할수 있는대로 참석하고 깃발 휘두르고 목이 터져라 외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