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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가 아스날을 상대로 리그 21호골을 기록했습니다
토트넘은 3:0 대승을 거두며 챔스 진출의 희망을 이어갑니다
이번 북런던더비는 일치감치 정리가 되었던 경기였지요
손흥민이 PK유도에 아스날 퇴장까지 만들어내면서 대충 결과가 보이긴 했습니다
살라와는 이제 한 골 차이네요
살라가 제대로 맛이 가긴 했습니다만 클라스라는건 언제나 무서운겁니다
팀 순위도 개인기록도 남은 2경기가 제대로 쪼이는 맛이 있겠네요
이번 PK를 케인이 찬 건 조금 아쉽습니다만...
사실 토트넘이 지면 챔스 경쟁은 끝이었고 무승부라고 해도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해는 갑니다
0:0인 상황에서 가장 믿을만한 키커가 필요했고 그게 케인인거지요
손흥민 선수가 은근히 PK 실축이 잦기도 했구요
아마 2:0 상황이었다면 손흥민이 키커로 나섰을겁니다
PK보다도 더 아쉬운건 교체였을겁니다
한 명이 퇴장하고 3:0으로 끌려가서 모랄빵이 난 팀을 상대하는데
한 골 차이로 득점왕 경쟁을 하는 상황에서 교체 당하면 빡치지요
그 때문인지 교체하면서 표정이 굉장히 안좋더군요
근데 또 이틀 뒤 바로 경기가 있어서 콘테 감독 입장이 이해안가는건 아니고...
이제 득점왕까지는 한 골, 챔스 진출까지는 승점 1점이 필요합니다
2경기씩 남은 지금 여전히 유리한건 아스날입니다
토트넘은 2경기 모두 이겨도 자력 진출이 불가능하지요
그런데 재밌는 경우의 수가 생긴 것이 3위 첼시입니다
남은 경기에서 아스날 전승, 토트넘 전승, 첼시 전패를 하면
아스날 3위, 토트넘 4위, 첼시 5위가 됩니다
EPL은 확실히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라 보는 재미가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