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고 너마저 변절했냐고요?

 

못하면 욕먹고 잘하면 칭찬해야죠.

 

제가 마지막으로 이재명 깐 게 정확하게 4년전 이맘때 지방선거 직후입니다.

 

그때 대선나올 사람이 처신 그거밖에 못하냐고 했고 결국 그게 대선때 어느정도 발목 잡았죠.

 

대선 직후 정치 관심 끊겠다고 선언하고 두달 지났는데 글 쓰고 싶어도 참았는데 잘 참았다 싶었죠.

 

짧게 이재명 노영민 다 출마하는데 이게 맞는 건지 모르겠다 굥이 정치공식 개나 줘버리는데 어느게 맞느냐 뭐 이렇게 썼죠.

 

원래 대선 진 후보는 외국에서 공부하면서 자숙(?)하는 모습 보여줘야 하는데

 

바로 이렇게 이미지 소비하는게 맞느냐는 말도 있었는데

 

뭐 굥 정부가 이런식으로 운영하면 5년 채우겠냐 미리미리 준비해야한다

 

그리고 당대표가 되어서 민주당 수박들 정리해야 한다 뭐 다 좋습니다 좋은데.....

 

 

그럼 잘했어야죠. 이렇게 무리해서 나왔는데

 

어디서 근본도 없는 박지현을 앉혀서 선거 다 말아먹었는데

 

원래 이번선거 지는 선거였습니다.

 

대선 직후 선거는 당연히 지는거 맞습니다. 투표율도 50% 겨우 넘었으니까요.

 

근데 박지현이 그 지랄만 안 떨었어도 세종 대전은 건졌어요.

 

그럼 11대 7입니다. 이정도면 참패는 면한 겁니다.

 

충청 넘어가지만 노영민은 부동산 때문에 문정권 말아먹은 장본인이 벌 받는거고

 

양승조는 대선나온다고 깝치면서 도정 개판친 업보가 있다고 쳐도요.

 

이런식으로 충청권 전멸시키고

 

수도권 지자체 기초의원 다 넘어갈 정도의 참패의 책임

 

누구한테 있나요?

 

작정하고 지랄염병한 박지현 아닌가요?

 

그 박지현 누가 그 자리 앉혔나요? 이재명 아닌가요?

 

문정권이 왜 정권연장 못했나요?

 

외교 역대급으로 잘하고 코로나 방역 전세계 탑 찍었는데 왜 민심 돌아섰나요?

 

인사 개판쳐서 그런거 아닌가요?

 

감사원장 최재형에 검찰총장 굥 임명해서 상대당 대선후보 꽃길 만들어주고

 

경제부총리 홍남기는 이름대로 예산 꼬불쳐서 굥정부에 남겨주는 역적짓거리나 하고

 

아무도 안 할려고 했다지만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했더니 판사들이 대놓고 판결로 문정권 인사들 다 날리고

 

김현미 역대 최장수 장관 앉혔더니 부동산값 폭등 시켜서 지금 이 사태난 거 아닌가요?

 

 

이 모든 인사참사의 전조가 있었죠.

 

2016년 총선때 김종인 비대위원장 앉힌거

 

그때도 김종인이 문재인 뒤통수 치고 당 먹을려고 하면서 선거 말아먹기 직전까지 갔다가

 

막판에 김홍걸 문재인 개인기로 겨우 이겼죠.

 

아 챨스의 트롤짓도 있었죠.

 

 

근데 그걸 이재명이 똑같이 했네요?

 

뭐 김종인이야 네임벨류도 높고 당시 박영선 등 비주류가 김종인 오면 당내분 수습된다고 해서 겨우 앉혔다지만

 

이재명은 박지현 왜 앉힌 건가요?

 

준슥이가 이대남 갈라치기 하니까 박지현으로 이대녀 표 받을려고?

 

우리나라 유교탈레반 국가라서 남아선호 쩔어서 남녀 성비로 하면 절대 선거 못이깁니다.

 

게다가 메갈메갈워마드 하다가 즈엉의당이 저꼬라지 났는데

 

어디서 굴러먹었는지 검증도 안하고 당을 맡겨요?

 

 

제가 위에도 말했듯이 이번 선거는 원래 지는 선거였습니다.

 

근데 이렇게 참패할 선거는 아녔다고요. 당에서 이렇게 트롤짓을 해서 선거 말아먹었는데 지도부 사퇴?

 

뭐 어차피 임시 지도부였잖아요.

 

 

뭐 제가 이재명 책임론 거론하는 것이

 

야문 모회원님 처럼 저격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거나

 

낙엽이처럼 친일파 후손 문어대가리 홍영표 당대표 만들기 뭐 이런게 아니고요.

 

이 정도로 당과 지지자 피눈물 나게 했으면 이번 당대표 선거에 직접 나오는 뻘짓은 안했으면 해서 입니다.

 

뭐 그럼 낙엽이파 홍영표 당대표 무혈입성하게 해서 지난 총선처럼 이재명계파 공천학살 당하라는 거냐구요?

 

방법은 많습니다.

 

그나마 재활용은 가능한 정세균 계파와 민평련계와 손잡고 믿을만한 인물 (예를 들면 추미애)을 당대표로 올리는 겁니다.

 

학고의 원픽은 최강욱인데 최강욱은 굥이나 한동훈이 기어코 의원직 상실 시켜버릴거 같아서리....

 

그러다 추미애가 자기가 대선후보 되려고 뒤통수 치면 어떻게 하냐고요? 그렇게 대비 잘해서 새파란 박지현한테 뒤통수 맞았나요?

 

 

이재명은 앞으로 여의도 정치 배우면서 다음 총선에서 자기계파 지분 늘리면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데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다 대선후보 자리 뺏긴다고요?

 

대선후보 자리는 원한다고 갖는 것이 아니라 시대가 부르는 겁니다.

 

심지어는 굥도 불러줘서 그자리 앉았습니다.

 

이미 2017년때 무리하게 욕심내다가 원한만 사서 지금껏 그 개고생했는데

 

또 무리하면 역사의 죄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 굥의 모습보면 반드시 기회는 올 겁니다.

 

선거마다 나대던 나경원 지금 어딨는지 참고해야 합니다.

 

 

한줄요약: 자리 욕심내기전에 사람쓰는거 더 배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