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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공유기 렌트비가 매달 인터넷 요금에 포함되더군요.
Verizon Fios 500Mbps (업 다운 동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공유기를 반납하고 직접 구매하면 인터넷 요금에서 매달 15불이 절약이 됩니다.
이게 일년이면 180불이고 5년이면 900불이란 큰 돈입니다.
올해 초 저의 중고물품 구입처인 mercari에서 중고 넷기어 P7000R을 대략 30불 정도에 구매 후 Verizon 공유기를 반납했습니다.
이미 공유기값은 뽑고도 남았죠.
P7000R의 후면 USB2.0은 프린트 공유때 사용할 수 있다고 하고요.
전면에 USB3.0포트는 미니 나스용, 이걸 이용해 보자 하고 안쓰는 외장 디스크를 꼽고서 간이 Nas를 설정해봤습니다.
오호........ 이거 진짜 물건입니다.
다른집에 가서 인터넷 봐주다가 어떤 소프트웨어가 필요할 때 집의 공유기에 접속후 바로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네요.
이게., 미니 나스용도에 부족함이 없어요.
야 동영상도 잔뜩 집어 넣고서 완벽 비밀 유지가 됩니다.
집에서 PC로 접속을 할 때는 파일 관리자의 네트워크에도 보이지 않는데 정해진 고유의 링크를 파일 관리자에서 적으면 그 외장 드라이브가 바로 보입니다.
물론 패스워드 설정도 가능. 속도는 거의 로컬속도로 빠르고요.
이거 촌놈이 서울에 와서 63빌딩 쳐다보다가 뒤로 넘어지는 모습입니다.
나스에 대해 알고는 있었고 전문 나스의 편리성에 비하면 택도없는 미니 나스인데도 이렇게 편리합니다.
앞구멍의 usb3.0은 빠르게 들락 거리는 용도고
뒷구멍의 usb2.0은 조심스럽게 살짝 조금씩 들락달락 거리는 용도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넷기어 P7000R이 꼭 여자같아요.
앞 뒤 구멍을 다 허락하는 여자는 별로 없는데,, 이게 가능하면 복 터진거죠.
괜찮아 앞뒤 다 해봐 *.^~
이러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