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7 © 야설의 문
낙서 | 유머 | 성인유머 | 음악 | PC | 영화감상 | |
게임 | 성지식 | 러브레터 | 요리 | 재태크 | 야문FAQ |
한국 국대 입장에서 동아시안컵은 우승해야 본전인 대회인데다
심지어 이번 중국 국대는 U-23으로 구성했지요.
이기냐 지냐가 아니라 부상을 입느냐 입지않느냐가 더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아니나다를까 굉장히 거친 경기를 보여준 중국이었습니다.
작정하고 텐백하면서 반칙 섞은 수비로 일관하면 영 골치아팠을텐데 전반전에 자책골 덕분에 그래도 한결 수월한 운영이 가능했네요.
좀 황당하지만 사실 이거 공격자 옵사 위치였습니다.
움짤 잠깐 멈췄을 때 보시면 흰 색 유니폼이 분명 앞에 있거든요.
즉 그냥 가만히 두면 오프사이드가 되거나 골키퍼가 잡을텐데
괜히 달려들었다가 푸스카스급 헤더를 보여줬습니다.
이어 권창훈, 조규성 선수가 한 골씩 추가하여 깔끔한 3:0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기는건 당연한거였고 부상자가 없는게 제일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