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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전에 이어 깔끔하게 3:0 승리를 거둔 홍콩전입니다
03년생인 강성진 선수가 A매치 첫 골을 터트렸습니다
바로 전 경기인 중국전에서 A매치 데뷔한 어린 선수인데 2경기만에 골 맛을 봤네요
19세 120일의 나이로 A매치 득점을 기록하면서 국대 기록 역대 최연소 득점 11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참고로 10위가 박지성의 19세 103일입니다
두 번째 골은 김진규 선수의 전진패스를 받은 홍철 선수의 골입니다
각도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감각적인 슛을 때려주네요
의외지만 홍철 선수도 A매치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2011년에 데뷔했으니 무려 11년이나 걸려서 첫 골을 기록하네요
마무리는 또 다시 강성진 선수였습니다
홍철 선수의 어시를 받아 헤더로 멀티골을 넣네요
A매치 데뷔골을 멀티골로 기록하다니 비록 상대가 두 수는 아래인 홍콩이지만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홍철 선수도 그 동안 국대에서 그리 썩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었는데
오늘은 1골 1어시를 기록하면서 꽤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이제 남은 경기는 일본전 하나입니다
사실 오늘 홍콩전 승리만큼이나 기분 좋은 소식이 일본vs중국전이 무승부였다는 겁니다
대체 U-23 수준의 중국한테 어떻게 무승부를 기록했는지 싶었는데
일단 일본 선수들이 후지산 슛을 뻥뻥 날린데다 중국 골키퍼가 혼신의 선방을 보여주더군요
0:0으로 끝나면서 중국은 2021년 6월 12일 이후로 13경기만에 무실점 경기를 펼쳤고
일본은 굴욕의 기록지를 받았습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월드컵이 오기 전에 자리를 유지 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네요
아무튼 일본이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한일전에서 무승부만 떠도 한국이 우승을 하게됩니다
물론 기왕지사 이기는 편이 찝집하지 않겠지요
우승의 행방은 27일에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