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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이던가요? 인터넷 게시판이 하도 떠들석 하기에
모처럼 시간을 내어 종로에 있다는 그 서점에 가봤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중고책 서점 안은 미처 풀지도 않고
쌓여 있는 책들과 점원 그리고 손님들로 북적이는데
서점 바깥쪽에서는 윤석열이 지지자라고 주장하는 놈들과
이새끼들과 옥신각신하는 민주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더군요.
전체 사진을 찍어보려고 했으나 윤석열이 지지자라는
새끼들이 한사코 차량으로 틀어 막는 바람에 겨우 찍었던
사진입니다.
지난 3월,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도저히 대통령 감이라고
생각지도 못했던, 어설프기 짝이 없는 그 윤석열이에게
뼈아픈 한방을 먹고 그렇게 대한민국은 적의 손에 송두리째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한두달 간 무지 힘들더군요.
수시로 눈물샘이 터져 질질 짜고 급기야 가슴에 심한 통증을
느껴 잠에서 깨어나기도 했고 (그날 틀림없이 심장마비로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뉴스를 안보고 삽니다.
이곳 낙방도 전혀 안보고 살다 여의도 집회에 다녀오고
후기를 올리려 몇번 접속만 하였으나 이곳에서도 원치 않는
윤석열이 김명신이(건희) 최은순이 드러운 면상과 드러운
뉴스를 보게 될까 철저히 외면하고 살았습니다.
같은 이유로, 유튜브조차 아예 끊어 버리고 삽니다.
보고 싶은 것만 봐야 되는데, 꼭 보기 싫은 윤석열이와
그 졸개들 김건희와 최은순이 동영상이 화면 오른쪽에
한두개씩 반드시 나오더라고요.
그런데요. 오늘 다음에 접속하다 원치 않는 뉴스를 보고야
말았는데....
국민대에서 받은 학위가 국민대조사결과 잘못이 없다는
그 뉴스에,
줄리가 여사에요? 아니, 술집에서 술 따르던 작부가 여사가
되었어요?
허허.... 세상 말세네
창녀는 여사, 포주는 장모, 뒤를 봐주고 용돈이나 뜯어 먹는
기둥서방은? 본부장?
꿈이 이루어진거에요? 어처구니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