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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시절 에피소드
길을 잃은건지 막사앞에 새끼굉이가 빙글빙글 돌고 있었음
귀여워서 막사에 데리고 들어왔는데..
담날 아침 막사앞에 쥐새끼 한마리 잡아서 물어다 놈...
아직도 헷깔리는게 새끼를 위한 먹이공여인지~
인간들한테 내가 다 알고 있다~ 하는 사인인지 궁금함..
(당시 새끼가 쥐한마리를 온전히 씹어먹을 나이가 아니어서리~)
어린아이들이 길가에 새끼 굉이가 돌아다니면
가엾은 마음에 거두려고 하는게 참 아름답고 선한 행동이지만~~
선의로 시작한일이 꼭 좋은결과를 가져오는것만은 아니더라구요.. 세상이 말이죠^^
어미가 새끼를 냄새로 구분한다고 하던데... 다른 냄새가 나면
새끼를 버린다고 예전에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