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의 김민재 선수가 라치오를 상대로 시즌 2호골을 기록했습니다

나폴리는 전반 3분만에 선제 실점을 당했지만 2:1로 역전승을 하면서 리그 1위가 되었네요

수비에서도 임모빌레를 지워버리며 대활약했는데 골까지 넣었습니다

1호골도 헤더로 넣었는데 역시 피지컬이 사기라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제공권 장악하는게 일품입니다

시즌 끝까지 이 폼을 유지하면 골 넣는 수비수 칭호가 따라 붙겠군요

팀에서 평점 2위를 기록하면서 주전 수비수 자리를 공고히 하는 모습입니다

라치오의 메인 스트라이커인 임모빌레 평점이 터진걸보면 완전 꽁꽁 묶어놨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올림피아코스로 임대 이적한 황의조 선수는 시즌 첫 어시스트를 적립했습니다

임대 후 첫 경기는 벤치, 두 번째 경기는 교체 출전이라 이번 경기가 첫 선발이었습니다

첫 선발에서 데뷔골도 노려봄직한 상황이었는데 욕심부리지 않고 침착하게 빈 공간을 잘 노렸네요

다만.... 후반 10분경에 완벽한 오픈 찬스에서 공을 저 하늘로 날려버리고 말았습니다

첫 선발 출전에 골과 어시 모두 보여주면서 고정 주전을 노릴 기회였는데....

감독은 단단히 빡쳤고 결국 5분 뒤 교체되었습니다

황인범 선수는 수미로 풀타임을 뛰면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7.5점으로 팀 내 평점 2위에 마크되었는데 어시를 기록하고도 아쉬운 미스를 보여준 황의조 선수는 6.7점을 받았네요

황의조 선수는 리그앙 강등권 팀에서 고군분투하며 10골 넘게 박던 선수인데 전성기 나이에 그리스 리그로 임대된게 아쉽습니다

1년 후 EPL로 간다지만 정작 노팅엄 포레스트가 강등을 안하고 버틸지가 의문입니다

어제 경기에서도 본머스에 패하면서 리그 19위에 위치하고 있는데 꼴찌인 20위가 이상할 정도로 부진한 레스터시티라는걸 감안하면

강등을 당하지 않을거라고 기대하는게 어려운 수준입니다

EPL 입성을 노리고 더 낮은 리그 임대까지 감수한건데 정작 돌아갔더니 EFL챔피언십이다??? 더럽게 망한거지요

선수 본인은 월드컵을 앞두고선 컨디션도 유지해야 하고, 나이 문제도 있고하니 EPL 진출을 위한 도박을 걸어본거 같은데 참 할 말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