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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왜 이러죠?
텐인치 | 추천 (12) | 조회 (867)

2022-09-16 04:29

저야 그동안 크게 환율을 볼 일이 없었죠. 한국에서 돈 가져올 일도, 한국에 돈 부칠일도 없으니. 물론 적은 금액은 몇번 환전한 적이 있지만, 금액이 100만원이내인지라 크게 신경 안쓰고 클릭했었죠. 가을에 한국에 갈 일이 있어 미리 환전을 해볼까 하고 환율 조회를 해보니, 이건 뭐야, 뜨악.

 

불현듯 25년전 기억이 나네요. 당시 1996년초에 미국출장을 다녀왓을떄 환율이 900원 조금 넘었나 그랬는데, 갑자기 치솟더니 1000원 넘어가, 1500원 넘어가 그러더니 급기야 2000원이 넘어가는 사태가 벌어졌죠. 다른건 좀 나았는지 모르지만, 경제에 대해선 한없이 멍청한 김영삼정권이 사고를 크게 터뜨린거죠.

 

그런데, 지금 환율이 1399원, 이게 뭐죠? 그래서 환율 추이를 봤더니 이건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 웃긴 상황이네요. 새 대통령 당선이 되었을때, 새 대통령 취임했을때, 그때부터 그래프가 이상해지더니 급기야는 최근에 이렇게 환율이 올라갔네요. 환율 100원 200원이 무슨 대수냐 할 사람도 있겠지만, 국제 무역상, 국제 통화스와프상, 심지어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단 1월 2원으로도 민감하게 작용하고, 1%에 해당하는 10원 20원의 등락폭이면 엄청난 사건입니다. 지금 미달러 1억달러가 외환시장에서 돈다고 보면 10원 20원은 엄청난 돈이 되는거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고.

 

또한 국가신용등급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고요.

 

내가 한국돈이 필요한 시점에 환율이 100원이상 올라가있네, 오호라 이건 박수칠 일이네, 한다면 그건 정말 바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