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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전 마지막으로 국대를 조율 할 수 있는 9월 A매치의 첫번째 경기인 코스타리카전에서
황희찬 선수와 손흥민 선수가 한 골씩 기록하면서 2:2로 비겼습니다.
황희찬 선수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오프 더 볼, 온 더 볼 가리지 않고 좋은 활약을 보였습니다
투박한 돌파말고는 장점이 없다는 평가까지 받았었는데 상당히 세련된 공격수로 거듭났네요
선제골을 넣었음에도 1:2로 끌려가던 후반 35분 어이 없는 레드카드가 나왔지요
코스타리카 골키퍼 알바라도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으면서 퇴장을 당했습니다
참... 보기 힘든 장면인데 나상호 선수가 달려드는걸보고 엉겹결에 손을 써버린 것 같네요
그렇게 얻어낸 프리킥을 손흥민 선수가 동점골로 연결하면서
경기는 2:2로 종료했습니다
일단 여전히 국대 수비가 불안한 편이네요
김민재 선수가 들어왔는데도 2골 실점이면 꽤 아쉽습니다
홈경기였던데다 코스타리카는 에이스가 두 명이나 빠진 중급 전력이었던걸 생각하면 더 불안합니다
전반 34분에 가만히 뒀으면 들어 갈 공을 콘트라레스 선수가 욕심을 부리다 오프사이드가 된걸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3골을 먹혔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2018년에 벤투 감독의 한국 국대 데뷔전 상대가 코스타리카였는데 그 때는 2:0으로 이겼었지요
무언가 참 찝찝하고 찝찝하군요
다음 경기는 월드컵 전 마지막 A매치인 카메룬 전입니다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가나에 대비한 좋은 상대지만
앙드레프랑크 앙귀사나 에릭 막심 추포모팅 등 빅클럽 선수가 원정에서 빠진 상태입니다
카메룬 전에서도 뭔가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면 참으로 불안한 카타르 행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