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에서 토트넘이 전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팀 프랑크푸르트를 3:2로 꺾고 조 1위로 올라섰습니다

카마다 다이치 선수에게 선제골을 먹혔지만 이후 손흥민 선수가 바로 응수하고

다시 케인 골, 손흥민 골로 앞서가다 경기 막판에 프랑크푸르트가 1골을 더 따라붙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2골을 추가하면서 손흥민 선수의 챔피언스리그 통산골 기록은 21골로 늘어나면서 20골 경지를 밟았습니다

해리 케인 어시스트 - 손흥민 골

호이비에르 어시스트 - 손흥민 골

간만에 손흥민이 손흥민다웠던 경기였습니다

그냥 골세탁이 아니라 세부지표까지 흠잡을 곳이 없는 MOM의 경기였습니다

이번 경기 손흥민 선수의 세부 지표입니다

유효슈팅 5 (정확도 100)

드리블성공 2

태클성공 1

리커버리 3

지상볼경합 7

파울유도 4

2골

평점 9.1

확실해진건 손흥민과 세세뇽의 궁합이 아주 좋다는겁니다

올 시즌 세세뇽이 선발로 나온 모든 경기에서 손흥민이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페리시치는 매우 좋은 선수지만 본디 윙포워드로 활약하던 선수라 윙백인 지금도 공을 전방까지 끌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정작 진짜 윙포워드인 손흥민 선수와 동선이 계속 겹치고 공격루트가 크로스로 한정이 된다는 점입니다

그러다보니 손흥민 선수의 특기 중 하나인 스프린트를 앞세운 침투의 파괴력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오늘 경기 결과로 콘테 감독도 손흥민 선발엔 페리시치 대신 세세뇽을 붙이는 조합을 계속 머리 속에 담아두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