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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Jackson - Thriller
학사경고 | 추천 (26) | 조회 (1236)

2022-11-21 17:10

영자님께선 말씀하셨지. 정치글만 쓰지 말라고

 

그래서 씁니다.

 

근데 음방 게시판이 아닌 왜 낙방에 쓰냐고요?

 

이건 뮤직비디오 얘기입니다.

 

일단 불멸의 뮤직비디오 부터 감상하시죠.

 

 

 

이제 30년 되어가는 이 뮤직비디오는 MTV를 떡상시킨 뮤직비디오이자

 

사상 최초의 내용있는 포르노... 아니 내용있는 뮤직비디오 입니다.

 

그리고 항상 투표할때마다 역사상 최고의 뮤직비디오 입니다.

 

그리고 이미 슈퍼스타였던 마이클 잭슨을 팝의 아이콘 80년대의 아이콘으로 만들고 전세계의 탑스타로 만든 뮤직비디오 입니다.

 

성인 이전에 이미 스타덤에 올랐던 마이클 잭슨은 이미 4개의 앨범을 낸 상태였지만

 

성인 이후 발매한 5집 앨범의 실패(?)로 절치부심하면서 6집 스릴러 앨범을 발매합니다.

 

이 앨범은 초초초대박을 치면서 전세계적으로 6600만장 이상 팔았는데 우리나라처럼 당시 길보드로 팔린 걸 감안하면 1억장은 훨씬

 

넘게 팔았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1. 마이클 잭슨

 

앞서 언급했듯이 이 앨범은 마이클 잭슨이 꼭 성공해야겠다는 일념으로 자신의 역량을 갈아넣었는데

 

이 중 Beat it이나 Billie Jean등은 마이클 잭슨이 직접 작사 작곡했는데

 

노래는 신나는 백인풍의 팝송이지만 가사나 뮤직비디오는 심각합니다.

 

Beat it은 조폭직전의 동네 양아치 집단들 더는 서로 싸우지 말고 화해하자는 내용이고 

(실제 뮤비 출연진 중 현직 동네 건달들 포함됨)

 

Billie Jean은 꽃뱀이랄까 임신공격을 거론하면서 좆 함부로 놀리지 말라는 교훈적인 내용이죠.

 

그러나 빌리진은 문워크로 Beat it또한 춤으로 더 유명한데요.

 

아무튼 이 두 곡을 포함한 거의 전곡이 싱글로 히트하면서 마이클 잭슨은 기존의 스타에서 슈퍼스타가 된 상태에서

 

스릴러를 싱글발표를 하는데, 기존의 큰 성공으로 자신감 뿜뿜한 상태에서 만든 것이 바로 이 스릴러 뮤비 입니다.

 

 

2. 존 랜디스

 

이 뮤비의 감독은 존 랜디스 입니다.

 

이 감독의 대표작이 바로 이 뮤직비디오 입니다.

 

물론 이것만 만들지는 않았지만 이것만큼 유명한 작품은 없습니다.

 

이 뮤비 이전에는 블루스 브라더스 라던가 런던의 늑대인간 이라던가 만들었는데, 이 뮤비 이후에는 거의 코믹영화를 만들었는데

 

히트작은 그럭저럭 만들었지만 이렇다할 대표작은 블루스 브라더스와 스릴러 뮤비라고 할 수 있죠.

 

영화관 입구 장면에는 이 감독의 데뷔작인 Schlock포스터가 붙어있습니다.

 

 

3. 빈센트 프라이스

 

미국 호러 영화의 아이콘 입니다.

 

미국 호러 영화의 3대장이 바로 아래 3사람 인데요.

 


 

 

바로 왼쪽부터 피터 쿠싱, 빈센트 프라이스, 크리스토퍼 리 입니다.

 

크리스토퍼 리는 그 유면한 반지의 제왕의 사루만, 그리고 스타워즈에서의 두쿠 백작인데 호러영화에서는 주로 드라큐라....(이것도 백작)

 

피터 쿠싱은 바로 크리스토퍼 리의 적수로 반 헬싱이나 셜록 홈즈 등을 연기하고, 스타워즈 4-6편 (오리지날 시리즈)에서 제국군 3인자인 타킨으로 나오죠.

 

빈센트 프라이스는 플라이, 하우스 오브 왁스, 헌티트 힐 등 후에 리메이크 되는 공포영화에 나오고 이 배우의 광팬인 팀 버튼이 가위손에서

 

가위손 제작자로 출연시키죠.

 

극장입구 씬에서 보면 영화제목은 스릴러이지만 빈센트 프라이스의 스릴러로 나오죠. 입구 포스터도 하우스 오브 왁스

 


 

 

그만큼 공포영화계에서의 그의 공로에 대한 헌사인데....실제 뮤직비디오 후반부의 나래이션 (무덤가 부분부터 시작되는)을 그가 합니다.

 

마지막에서의 웃음소리도

 

 

4. 올라 레이

 

자 제가 왜 이 글을 낙방에 올렸겠습니까?

 

바로 올라 레이 때문이죠.

 


 

 

뮤비의 여주인공인데 바로

 


플레이보이지 모델~~

 


와우 왁싱이 대중적이지 않던 80년대의 밀림숲....


 

보일듯이 보일듯이 보이지 않는....따옥 따옥.....

 


 


 

사진 많이 올리면 영자님께서 싫어하시니

 

구글에서 검색어

 

"Ola RAY" "Nude" "Playboy"등으로 넣어 검색하시면 됩니다.

 

한줄요약: 영화관 입구에서의 House of Wax는 왁싱샾의 출현을 예상한 것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