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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이 출전하는 사격 대회 1
narayagaja | 추천 (16) | 조회 (953)

2022-11-22 15:21

같이 사는 분께 강민경이라고 했다가 한말씀 듣고, 뉴스는 심각해 지는데

가슴만 답답하고, 살짝 다른 얘기 하나 적어 볼까 합니다.

 

사격하면 진종오 선수 많이들 알고 계실 것 같고, 올림픽에 나오는 사격

중 산탄총을 제외하면 총알의 구경이 22LR 이라고 해서 0.22인치가 제일

큰 구경입니다. 지금은 폐지 된 걸로 아는데 50M 종목이 있었는데 사대에서

보면 사격지가 정말 바람난 마누라 눈 밑 애교점 크기로 보입니다. 이걸 맞추니

참 대단한 거죠. 22LR은 화약으로 나가는 거라 맞으면 정말 죽을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양동이로 팔기도 하는데, 풍문으로는 미국에서 제일 많이 사람을

죽인 총알 구경이라고 하구요. 

 

그다음이 공기총이 있는데, 이건 공기의 힘으로 가나는 겁니다. 권총도 있고

소총도 있습니다. 아 위의 22LR도 소총 종목이 있습니다. 근데 실내에서 

소총으로 하는 경기는 제법 요상한 경기복을 입고 출전합니다. 이게 참 애매하고

불편한데, 그래도 자세 잡아주고 보호해주는 중요 장비입니다. 방탄은 아니구요.

ISSF라고 유튜브에 매 경기를 올려 줍니다. 


이건 얼마전 대구 경기구요.

 

그리고, 야외에서 하는 산탄총 경기가 있습니다. 이건 동호회도 좀 됩니다. 

날아가는 형광주황색 찰흙접시를 맞추는 경기입니다. 트랩과 스킷이 대표적인데

생각보다 돈이 좀 들어가구요. 아래 영상에서 선수들이 쏘는 총의 가격이 최소 

천만원정도 입니다. 여기도 이탈리아제가 제일 좋은 평가를 받구요. 

 

경기에 대해서 소개하고 싶은데 야문이니 좀 다른 얘기를 해야 겠죠. 클레이 경기는

보호구 빼고는 편한 복장을 합니다. 여자 선수도 다들 츄리닝을 입고 나왔죠. 아줌마

들도 꽤 돼서 참 한 덩치에 츄리닝 입고 쏘면 그냥 차갑게 식는데, 총도 들고 있느니까요.

아래 영상의 앰버 힐이라고 영국 선수가 있는데, 십대에 시작해서 영국 대표로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입니다. 근데 어려서 시작하다 보니 드물게 레깅스를 입고 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골프를 보니 패션만 좋고 우승은 못하는 선수도 있던데, 이 선수는 

성적도 좋습니다. 세대 교체도 좀 되면서 이제는 70-80프로는 레깅스 입나 보네요. 

남자 선수 레깅스는 아직 못 봤습니다. 안보고 싶구요. 생각보다 조끼가 섹시합니다.

 

밑에 경기는 스킷이라고 좌우로 날아가는 피존을 쏘는 경기구요. 일반 사격장에서

즐기는 트렙과는 좀 다른 경기입니다. 

 


 

김민경 선수가 나간 사격 대회 설명하려다가 너무 길어 졌네요. 그건 다음에 적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