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이런 말이 있었죠. 미봉책이라고. 임시변통으로 일을 해결한다 라는 거죠. 보통 미봉책을 부정적인 의미로 쓰입니다. 미봉책이란 말을 들으면 임시방편으로 하는데, 못 한다 라는 이미지가 강하죠. 임시방편으로 했는데 잘됐다 라는 이미지보다.

그런데, 요즘은 미봉책이 그나마 아름다운 단어로 들립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아, 미봉책은 그래도 뭘 하려고 하긴했구나, 그런데 저 정도면 미봉책이 아니라 그냥 애들 장난아냐? 라는 생각이 듭니다.

4월에 한미정상회담할거라는데, 걱정됩니다. 저 멍청한 것들이 와서 다 퍼주고, 가져가는 것 없이 빈털털이로 가고, 그러면서 '날리면' 만났다고 좋다고 히히덕거릴거고.

차라리 자살예방을 위해 출산율 0로 하지 그러니? 사람이 안 태어나면 몇십년후엔 자살율 0이지 않니? 정말 해답도 없는 애들이다.

아이셋 낳으면 군 면제면? 남자는 군면제했다 치자, 여자는? 애 셋을 어떻게 키울지, 어떻게 뒷바라지할지는 생각안하고? 결국 있는 놈들, 애들 교육비, 사교육비 걱정안하는 부자놈들, 애 셋 낳고 정당하게 구면제 받으라 그거지?

쌀값 안정을 위해 좋은 품종의 벼를 심지 말라고? 아예 농지를 갈아엎어서 아파트 짓지 그러냐?

거기다 밥 한공기 뚝딱 운동? 그것도 머리가 깨끗한(너무 안써서 뇌에 주름이 없다는) 조수진이 입에서 나온소리다.

연차 몰아쓰기? 돼통령실 니네들이 연차 몰아쓰고 싶어서? 지금도 거니 따라다니며 사진만 찍어대고 일 안하는 놈들이 연차 몰아서 내고 아예 놀려고?

뇌에 주름이 없는 여자 조수진이 어디에서 '밥 한공기 다 먹기'운동을 따 왔나 했더니 역시나네요. 일본에서 벌어지고 있는 완식(完食) 캠페인에서 따왔네요. 에그, 저러니 뇌에 주름이 없지. 아니 한줄은 있겠다. '뼛속까지 친일' 하는 주름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