굥통령의 미국방문에서 나온 워싱턴선언이라고 하는 것, 내가 보기엔 그 뜻이 아닌데, 왜 저리 흥분을 할까? 굥통령과 주변 애들은 난독증인가? 아니면 행복회로 돌리는 중인가? 아니면 굥과 그 주면이 온통 또라이에 무식쟁이만 있어서 그런가? 원래 외교문서나 선언문이라는 것이 우리같은 일반인이 쓰는 언어와는 달라서 그 언어에 어떤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지, 그리고 그게 결국 무슨 뜻인지를 파악해야 하거늘. 그걸 파악하는 능력이 안되나? 아마도 외교부의 고위관리들은 무슨 의미인지 아는데, 굥통령과 주변애들이 아예 싹 무시하고 지들만의 화법으로 얘기하는듯 하다.

일단 워싱턴 선언? 미국에 방문한 외국의 국가원수들이 거의 모두가 백악관에서 회담갖고 성명서 낭독한다. 그러면 다 워싱턴선언이지 거기에 또 다른게 있나? 백악관 선언? 오바마선언? 트럼프선언? 그렇게 해야 하나?

그리고 내용을 아무리 봐도 한국은 NPT에서 탈퇴하면 안된다, 즉 핵무기 개발 꿈도 꾸지 마라. 이걸로 시작하는데. 그리고 너네 핵 맞으면 우리가 보복해줄게 라는 내용인데, 이게 보호장치가 되나? 이미 핵을 맞으면 한국처럼 서울중심의 국가에선 서울 주변에 몇개 떨어뜨리면 그걸로 땡인데. 몇개도 필요없다. 하나만 떨어져도 작살이 날텐데. 강남, 강북, 둘중의 지도상에서 사라질텐데.

그렇게 맞은 다음에 뭘하나? 보복해줄수도 있다? 보복이 가능하냐? 한반도 주변에 핵이 몇개있는지 알기나 하나? 핵탄두 최다 보유국 러시아, 3위보유국 중국인데. 러시아 5977개, 미국 5428개, 중국 400여기인데 2035년까지 1500개 보유목표, 거기다 북한 약 50개? 거기다 대고 미국이 핵보복을 해준다고? 지들 나라에 떨어져도 핵보복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야 하는데, 한국에 떨어지면 보복해줄게? 이 말을 믿나?

워싱턴 선언이라는 것은 쉽게 말해서, 한국은 핵무기개발할 생각 꿈도 꾸지 말라, 그리고 니들 핵공격 받으면 보복공격에 대해 우리가 한번 회의를 개최해줄게. 그런데, 꼭 핵으로만 보복하지 않을 수도 있어 라는 것이지.

한반도에 문제가 생긴다? 누가 좋아할까? 러시아, 중국, 미국, 일본이 환호를 지를 일이다. 지들 신무기 여기서 실험해 볼거고, 재고로 쌓인 중고물건 원조해줄거고(나중에 전쟁끝나면 갚아야 한다라 하고)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게 최선이거늘, 저 철없는 굥통령은 여기저기 다니며 한국은 1년내 핵무기 개발할 능력이 있다고 떠벌리는데, 저게 뇌가 있는 애가 할 소리인가? 능력이 있어도 조용하게 있어야 할 판국에, 저 정도면 무뇌가 아니라 뇌에 똥만 가득 찬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