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청소년대표팀이 연장전 혈투 끝에 나이지리아를 꺾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2대회 연속 4강 진출이네요

19년 청대와 이번 청대까지 생각하면 매우 두터운 황금세대의 탄생이라고 봅니다

에콰도르전에 이어 또 다시 이승원-최석현 콤비의 세트피스 뚝배기였습니다

이승원 선수 공의 궤적은 이강인 선수의 그것이 연상되고 최석현 선수도 골 넣는 수비수 능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네요

나이지리아가 강팀이라 쉽지 않을거라 예상은 했지만

이번 경기는 심판이 지나치게 문제였습니다

이게 한국 파울이랍디다

심지어 이것도 한국 파울이 됐지요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판정이 넘쳐났습니다

이겼으니 넘어가지 그렇지 않았다면 아마 작정하고 털었을겁니다

아무튼 이겼고 4강의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다음 상대는 이탈리아입니다

이탈리아는 여전히 02년도의 패배를 잊지않고 있는 껄끄러운 상대지요

반대편 블록은 이스라엘과 미국이라서 이탈리아만 이긴다면 우승까지도 노려봄직한 상대입니다

19년의 아쉬움을 갚을 때까지 이제 두 경기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