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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가장 큰 수해현장이 두 군데였죠.
청주 오송 지하차도와 경북 예천 산사태
사망자는 두 사고가 비슷했지만 재산 등 피해는 예천쪽이 월등한.....
오송쪽은 미호천 이라던가 공무원들이라던가 지자체장 등 원인이 눈에 보일 정도로 뻔한 상황
반면 경북 예천은 극한호우 탓만 하고 있는 와중에 MBC가 집중취재가 아닌 현장 덕후취재를 했습니다.
그냥 현장가서 어디부터 산사태 났나 들이댄 겁니다.
물론 저 발전소가 만들어 놓은 길때문에 산사태 났다고 100%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이 정도 비가 오면 어디든지 무너질 수 있습니다.
다만 산사태와는 담쌓은 동네에서 이런 대형사고가 난 것 하고 원래 없던 발전소 시설물, 그리고 공교롭게도 거기서부터 산사태가 시작되었다?
성수대교도 사고나기전에 MBC에서 취재했었고, 그 이후 한강다리 몇개 취재하다가 헐고 다시 지은 적도 있었죠.
이게 기사고 기자입니다. 한여름 에어컨 잘 나오는 사무실에서 이메일 체크하고 인터넷 검색하고 커뮤니티 돌아다니면서 복붙하고
제목장사 하는게 기자가 아니고요.
간만에 제대로 된 취재기사 봐서 올려봅니다.
한줄요약: 저런 기사들이라면 돈내고라도 볼 용의가 있습니다만 99% 기사가 쓰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