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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골에서 자랐습니다. 집에서는 당연히 농사를 지었죠.
그런데 비가 오면 일을 못했습니다. 비닐하우스도 없었지요.
아버지는 논에 가셔서 물꼬를 보시고 다른 일은 없었죠.
그런날이면 어머니는 전을 부쳐주셨습니다.
고쿠랑 앞에 둥그런 철판을 놓고 나무로 불을 때면서
고구마전, 지름질(기름질), 김치전, 파전 등등...
저와 어머니는 개인적으로 파를 별로 안 좋아하셔서 파전은 안해먹었습니다.
그런데 파를 좋아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고
전을 좋아하는 사람이 또 파를 많이 좋아하다 보니 파전이 전의 대명사처럼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