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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수리 업체, 마무리 않고 장비 두고, 안와요
엉클베어 | 추천 (0) | 조회 (1112)

2023-08-25 22:48

 

지붕 보강공사 위해서 

검색해서 업체 문의하니까

돈이 안되는지 아니면 제가 모르는 다른 이유가 있어서인지 안해줄려고 하던데

집 식구가 수년 전에 실내 인테리어 공사 했던 업체에 연락하니까 해준다고 해서 하게 되었어요.

지붕수리 전문업체는 아니지 싶고 인테리어 업체이지 싶어요.

 

3일 왔었는데

첫날은 2명이서 C형관을 판넬지붕 아래에 삽입,

 두번째~세번째 온 날에는 젊은 사람 혼자 하루 2~3시간 실리콘 바름.

 

3일 일하고 간 날에 살펴보니까

 

- 기둥을 더 세우자고 하니까

  집 옆에 아파트 셍겨서 바람이 세어졌는데 

  기존기둥외에 새롭게 기둥을 더 세우자고 하니까.... 모르는 소리...라며 일침하고는 더 이상 얘기 않음..

 

- 용접 엉망 ....

   기둥들을 보강으로 기존 기둥들에 비슷한 크기의 첼제 기둥들을 덧대어 용접한 부위를 살펴보니까 

   구멍 뚫리고, 두 기둥이 붙지 않고, 용접 자체를 않은 기둥들도 많고, 어떤 기둥들은 바닥에 닿지 않고 떠 있어요.

   저렇게 용접은 않거나 엉망인데 두 철제기둥 사이에 실리콘 발라놓았어요. 그것도 꼼꼼히 한 것이 아니라 사이가 보일 정도.

 

- 판넬지붕에 피스로 고정않음...

   피스 박는 작업은 않아도 된다며 단 하나의 피스도 박지 않고서 

   판넬지붕 아래의 c형관과 판넬지붕 접촉 부위에 실리콘만을 발라두었어요.

 

- 물 먹은 판넬지붕 교체 않음....

  판넬지붕의 안에 스티로폼은 물 먹으면 무거워서 교체해야 하는 걸로 아는데

햇빝에 바짝 말리면 된다며 그대로 두었어요.

  

저렇게 작업 해두어서  제 입장에선은 이해 되지않기에

(검색으로 나오는) 지붕공사 업체에 폰으로 찍은 사진 보내어 문의하니

 

"엉망이다, 불량작업이다, 돈 날렸다고 생각해라, 포기각서 쓰고 내보내라 " 저런 반응이며

공사 업체가 장비 둔 것은 마무리 않은 것이어서.... 공사 하러 오지 않으려고 해요

 

공사 업체 사장님에게도  저러한 작업 사진들을  문자메세지로 보내면서 

식구가 계약서 쓰지 않았다고 하니 "늦었지만 계약서 쓰자"고 문자 보내니까

바로 전화 와서는 욕만 않았다 뿐이지 고함 쳐요.

 

" - 27년동안 5000번 집 수리했다. 내가 이 분야 박사이다.

  - 판넬지붕에는 피스 박지 않고 실리콘 처리해도 1톤은 견딘다  

  - 보강 기둥이 떠 있는 것은 기존 기둥이 있어서 괜찮다 (괜찮으면 보강 기둥은 왜 세우는지?)

  - (물 먹은 판넬은 교체할 것인지 물으니...)  햇볕에 바짤 말리면 된다.

  - (다른 업체 얘기하니까) 몰라서 하는 소리이다. 건축교본(?)에 어쩌고 저쩌고~ 명예훼손인데 누가 그러더냐. 씨발 고소햐야겠다 "

등등

 

저렇게 화 내더니

작업 끝난 건지 더 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작업 장비 그대로 둔 상태로 오지 않은지 10일이 지났어요.

당연히 계약서는 쓰지 않은 상태이고.

 

사장은 아들이 대학생이라니 나이 50세 즈음이고 

작업하러 오던 3일 동안 술 냄새가 심했는데  판넬지붕 밑에 c형관 삽입하는 일만 30대 젊은 직원과 함께 했고

나머지 이틀동안은 잠시 왔다가 갔거나 폰 들여다 보고 있거나 마당에서 누워 잤어요.

 

음료수 드리러 갔을 때 둘 대화하는 걸 듣게 되던데,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얘기를 끝내던데  건축일 하는 이들 모두가 그렇지는 않으시겠죠?

 

 

여쭙고 싶은 점은

 

1. 건축사기 ? 

 

다른 업체를 부르려고 몇 곳 전화하니까

지금 공사 업체의 작업이 장비 두고 가서 들어 오려 하지 않아요.

 

이런 경우에 어떻게 대처하면 되나요
만약 장비 치우면 법적인 문제가 생기나요? 

 

2.

집 지붕이 불법가설물인 점을 공사 업체가 잘 알고 있거든요.

장비 치운다든지 다른 업체 부른다든지 하면 불법가설물인 것을 신고하지 싶어서 망설여져요.

 

엉터리 공사이지만 살살 달래서 마무리 하고, 줄 돈 준 후에 다른 업체 부르는 것이 나을지?

아니면 불법의 판넬지붕이란 민원 당할 것을 각오하고 공사비 주지 말고 강하게 항의하는 것이 나을지?

 

3.

집수리 같은 업체가 안전에 위험을 줄만한 공사에 자신 없으면서도 저렇게 일을 맡는 경우가 있네요.

건축에 전혀 모르는 저 같은 사람에게 엉터리로 작업 후에 지붕이 날려가서 사고 나면 결국 집 주인인 나만 책임 지는 것이잖아요.

 

저런 업체가 있을텐데 저런 업체를 어떻게 가려낼 수 있나요?

또 속칭 노가다 하는 분들은 위에서 언급한대로 저렇게  작업현장에 올 때에 술냄새 풍기면서 오거나 일 하지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