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접속을 하니 낙서 게시판서 정치글을 떼어 냈네요 ^^

멍청한걸까? 오만한 걸까? 뭐~ 뒤질날이 얼마 안 남은 입장에서 안타까움인지 안스러움인지 분노인지 모를 감정이 드네요

그리스의 민주주의도 망했고, 전유럽의 왕정국가들이 벌벌 떨던 프랑스의 왕의 목아지를 쳤던 시민들도 스스로 왕정으로 기어들어 갔으니

다시 신흥귀족의 발 핧으러 가는 대세적 시스템에 따라 가는게 일견 시대에 순응해 가는거 같기는 하지만 늦은밤의 꿀꿀한 기분에 낙서를 싸지릅니다

쿨내 가득한 나는 지저분한 정치 따위에 연연하지 않고 나의 삶이 소중하기에 더러운 꼬라지 안보겠다???

몇만년의 인간사에서 민주주의는 꼴랑 200년도 안되는 겨우 100여년을 누리는 아주 소중한 시간인데 민주주의 사망이 보이네요

대체로 정치에 관심을(잠깐 투표 하는거 말고) 가지고 엄청난 돈을 쏟아 붓는 자들은 기득권이죠(민주당 아님)

왜? 사람의 생산력에는 한계가 있지만 그 생산물을 독식하고 싶어서 양반제도 정치의 형태고 귀족제, 왕정, 제국주의도 정치이며

수도물도 정치고, 공기에 세금을 붙이는 탄소,환경세 쓰레기 분리 수거도 정치 유치원도 정치, 장애인 학교도 정치, 법치도 정치, 군인도 정치

수만년만에 꼴랑 100여년 누리는 주인이 정치에 관심을 끊는다니 기득권 도적놈에게 이보다 반가운 일은 없겠죠

지금도 혐오하고 퍼져나가는 단어 고인물, 누구나 시간들 들이면 그정도는 한다는 - 인간을 획일화해 인간의 존엄성, 자존감을 떨구는 단어가 유행하며

각종 온라인 싸이트들에서 더러운 정치는 안보고 안 듣고 안 싸우고 싶다며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분리가 되어 나가 관심을 안 갖게 하는 분리현상

민주주의, 기득권의 생산물 독점을 막을 단 하나의 장치인 정치의 주인은 가진것 없지만 힘은 없지만 같이 살자는 공감대를 형성한 연대한 민중의 숫자인데

정치의 주인인 민중이 현상에 대한 관심이 없어 무식하고

현상에 대한 싸움이 없어 자기 이익만 보는 무한 이기심과

어? 저럼사람도 있어? 하는 남에 대해 알지도 배려란걸 이해하지 못하게 될 유아독존

기득권이 누구를 때려 없애야 편안할질 타겟을 지정해주는 선제타격꺼리 제공

정치는 태어나는 순간부터의 인생에 너무나도 깊이 관여되어 공기처럼 삶을 좌우하는 장치인데 

이슬람서 태어 났으면 자기 딸을 자기가 쳐 죽여야 하는 삶도 정치요, 시리아서 태어났으면 7살짜리가 낙서 했다고 남산 끌려가는게 정치요

북한서 태어났으면 솔방울로 수류탄 던지는 신을 영접하는게 정치요, 무당년 항문에 돈 꼽아주자고 담배에 세금 2000원 올리는게 정치인데

이리 삶에서 분리되어 고사 된다면 민주주의는 더 빨리 사망할거라 봅니다

우리가 우회 싸이트 거쳐 야문에 접속하는 것도 정치이고

조선시대 사화처럼 서로를 쳐 죽여가며 정치적합의를 도출하지 않고 게시판서 키보드 배틀로 싸우고 이해하고 연대 하는게 정치인데

정치 쿨병 걸린 분들 쿨하게들 만수무강 하세요

전 10년 안에 뒤질것 같아서 민주주의가 사망한 꼬라지 크게 못 느끼고 죽을것도 같네요

200년전 글을 오지게 배우고 싶던 일자무식 마당쓰는 마당쇠, 심심하면 양반나리가 올라타던 배를 가지고 있던 삼월이가 생각나는 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