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대혁명이 일어났습니다. 프랑스대혁명은 인류의 삶에 엄청나게 큰 변화를 몰고 왔습니다. 거룩한 이들의 숭고한 피로 인해 우리가 이렇게 살고 있는것이지요. 왕족과 귀족, 평민, 천민이라는 태생의 사슬을 끊도록 한 역사적인 계기가 되었죠. 그런데, 그 숭고한 피로 만들어 놓은 자유, 평등, 박애의 사상은 더러운 놈들로 인해 변질되어 지금도 우리 생활 곳곳에서 악행을 저지르고 있죠?

돈만 아는 천한 자본가

높은 놈과 손 잡을줄 아는 법률가(변호사, 판사+검사)

돈 있는 놈을 보호하는 회계사

그리고, 의사들.

이 부르조아들은 아직도 예전에 지들이 만들어 놓은 법률과 규정을 가지고 잘먹고 잘 살고, 그리고 만민의 위에 군림하려 하죠.

외국에서 살다 보면 저 놈들이 2-300년전에 뭔 짓을 해 놓았는지, 그리고 그걸 어떻게 교묘하게 지들의 밥벌이로 이용하는지, 200년이 넘도록 그 권리를 침해받지 않고 영위하고 있는지를 알게 되죠. 결국은 지들이 왕족, 귀족의 심부름꾼이었던 시절부터 공부하고 만들어 놓은 것들은 몇백년이 흐른 지금도 그대로 이용해 먹으며, 서민들 위에 군림하고 있죠.

아마 여러분 생활 곳곳에 저것들이 자기들을 위해 만들어 놓은 법률이나 규정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게 될겁니다.

예를 들어, 유언장(Will)을 만들어 변호사에게 작성의뢰하고 공증받고 맡기면, 나중에 내가 죽은 후에 상속문제를 변호사가 말끔하게 해결해 준다, (물론 유언장 작성부터, 유언장의 보관, 사후 유언장 집행에 관해선 변호사에게 돈을 내야 한다.) 그런데, 그렇지 않으면, 상속과정이 복잡해진다, 이런 식으로 지들을 위한 것들을 많이 만들어 놓아죠. 물론 이건 빙산의 일각이자, 그냥 예,example의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