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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2차 예선에서 대한민국 국대가 중국을 3:0으로 꺾으며 쾌속의 2연승을 올렸습니다
손흥민보다 뛰어난 중국 공격수들을 상대하던 수비수들이 출전했다는 자오안밍이나
과감하게 폭력을 가해서 한국 선수들이 PL로 못돌아가게 만들라고 한 마오 지안퀑 등
짱깨들의 쓰레기 같은 발언들이 경기 시작 전부터 들끓었는데요
깔끔하게 3골을 처박아주면서 함부로 나불거릴 상대가 아님을 보여줬습니다
선제골은 캡틴 손흥민의 PK골이었습니다
전반 10분만에 동네 조기 축구만도 못한 얼타는 문전 수비를 보여준 중국팀은
손흥민 선수의 A매치 40호골을 바라만 봐야 했습니다
두번째 골도 손흥민 선수였습니다
이강인 선수가 미친 드리블과 스루 패스로 절묘한 기회를 줬는데 아쉽게도 손흥민 선수의 슈팅이 키퍼에게 막혔습니다
하지만 바로 코너킥에서 이강인 선수의 왼발이 번뜩였고 손흥민 선수가 헤더로 멀티골을 기록합니다
손흥민 선수 커리어 전체에서 헤더골은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문데 진귀한 장면이네요
이강인 선수의 코너킥에 이은 한국 선수의 헤딩 공격 루트는 상당히 효과적이네요
피지컬 좋은 김민재 선수, 뚝배기에 일가견 있는 조규성 선수 등 사례가 꽤 있는데 이제 여기에 손흥민 선수까지 추가되네요
세트피스에서 쓸만한 카드를 쥐고 있다는건 상당히 든든한 일입니다
마지막 쐐기골은 손흥민 선수의 프리킥 어시를 받아 정승현 선수가 헤더로 넣었습니다
정승현 선수의 A매치 데뷔골이네요
손흥민 선수는 오늘 2골 1어시를 올리며 최고의 활약을 보였습니다
평소와 다르게 스트라이커보다는 플메의 역할이 더 번뜩였는데 그럼에도 멀티골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남 다른 클라스+ 쓰레기 같은 중국팀의 실력이 보입니다
어제 올대 동생들이 프랑스를 3:0으로 이겼는데
국대 형님들도 지지 않고 3골을 때려박으면서 화답했습니다
중국 선수들은 되도 않는 반칙을 저질렀고 주심의 판정은 일관적으로 오락가락?하여 좀 괴상한 경기이긴 했으나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과정과 결과였다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아쉬운 점이 두 가지 있다면 하나는 김민재 선수를 풀타임으로 돌려서 휴식을 취할 틈을 주지 않았다는 점이고
두 번째는 대체 이기제 선수는 클리스만 감독에게 뭔 짓을 했길래 국대 주전으로 나오는가 하는 것입니다
전후반 각각 한 번씩 커다란 미스를 내서 자칫하면 3:2로 끝날뻔 했는데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고 중국팀은 그걸 또 못받아먹고 유효슈팅 0개의 기록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것으로 2023년 월드컵 예선은 막을 내렸습니다
다음은 2024년 3월 21일,26일 태국과의 홈,원정 2연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