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의 황희찬 선수가 번리를 상대로 리그 8호골을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슛 하기 전 아주 잠깐의 멈춤이 예술적인 페인트로 먹혔습니다

키퍼가 반 박자 템포를 놓친 사이 오른발로 해결했습니다

지금 황희찬 선수의 기술적인 완숙함과 골결정력은 EPL 어느 팀에서도 에이스 대우를 받을 수준입니다

리그 득점 순위로 보면 위에는 홀란드, 살라, 손흥민 셋 밖에 없는데 세 명 다 EPL 득점왕 출신이지요

EPL 득점왕 출신은 데리고와야 상대가 된다는건데 이 정도면 유럽 무대 전체에서도 주목받는 선수라 봐도 무방합니다

부상 없는 황희찬은 정말 무서운 선수였습니다

승점 3점을 늘린 울버햄튼은 다시 1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MOTM으로 황희찬 선수가 선정된건 굳이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