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 | 유머 | 성인유머 | 음악 | PC | 영화감상 | |
게임 | 성지식 | 러브레터 | 요리 | 재태크 | 야문FAQ |
셀틱의 오현규 선수가 하이버니언을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시즌 5호골이자 시즌 두번째 멀티골을 작성했습니다
4:1로 이긴 셀틱은 리그 13승 3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1강의 위치를 지키고 있습니다
첫번째 골은 흔히 넣음 당했다고 표현하는 골입니다
물론 오현규 선수 맞고 굴절하지 않았다면 수비수나 키퍼에게 막혔을 것 같긴한데
그래도 공을 차준 카터 선수에게 밥이라도 사줘야 마땅합니다
하지만 두 번째 골은 공을 가로채는 것부터 골키퍼가 뛰쳐나온 빈 공간을 정확하게 노린 훌륭한 골이었습니다
셀틱의 에이스는 단연 후루하시 쿄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라운드까지 5골 2어시의 공격력을 과시한 후루하시였고, 반면 오현규 선수는 후루하시의 교체 멤버였고 단 한 골도 넣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11라운드에서 오현규 선수가 마수걸이 골을 넣은 이후로 흐름이 좀 변했습니다
12라운드에서 첫 선발로 출전하면서 공격이 점점 살아났고, 이번 16라운드에서도 선발로 출전하여 멀티골을 뽑아내며 감독의 기회 부여에 보답했습니다
반면 후루하시는 폼이 팍 떨어졌습니다
현재 스탯이 오현규 344분 출전 5골, 후루하시 1094분 출전 6골이니 득점생산력이 오현규 쪽이 월등합니다
셀틱 내부에서는 투톱의 가능성도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하니 앞으로도 선발 출전을 기대해도 좋을듯 합니다
클럽뿐만 아니라 국대에서도 기회가 생긴 오현규 선수입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수비수를 하나 줄여서라도 스트라이커를 셋 뽑는 성향인데 그 선수가 조규성, 황의조, 오현규였지요
오현규 선수가 3순위 자원인지라 영 기회를 못받았는데 황의조 선수가 몰카 사건으로 나가리나면서 다시 기회가 왔습니다
다른 스트라이커를 추가 선발하거나 손흥민을 톱으로 돌리는 제 3의 선택지도 있겠지만 클럽서 한창 물이 오른 선수를 굳이 선택하지 않을 이유는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