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가 뉴캐슬을 상대로 1골 2어시를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5연패에 빠져있던 토트넘은 6경기만에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선두 경쟁에 다시 따라붙습니다

첫 번째 어시는 좌측을 돌파 후 낮은 크로스를 넘겨서 데스티니 우도기 선수의 데뷔골로 연결됐습니다

우도기 선수는 이 경기가 끝난 이후 토트넘과 장기 재계약을 맺고 주급도 올렸다고 하니 잊을 수 없는 밤이 되었을겁니다

두 번째 어시는 빠른 돌파로 뉴캐슬의 에이스 풀백인 트리피어 선수를 뚫어내고 히샬리송 선수에게 패스를 했습니다

이 골은 히샬리송 선수가 토트넘에서 발로 넣은 첫 번째 골입니다

지금까지는 다 헤더로만 골을 넣었었지요

모처럼 톱으로 복귀한 히샬리송 선수는 이후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토트넘 첫 멀티골을 달성했습니다

후반 40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직접 따낸 PK로 기어이 1골을 추가하면서 8시즌 연속 두 자리 수 골을 달성했습니다

이 부문 1위가 11시즌 연속으로 달성한 루니 선수인데 이것까지 갱신한다면 정말로 EPL의 전설로 남겠지요 

한동안 꽤 부진했던 손흥민 선수입니다

톱으로 히샬리송이 들어오고 윙으로 빠질거란 얘기가 많았는데 정말로 그렇게 되었네요

하지만 윙 자리로 돌아가서 오히려 이번 시즌 최고 수준의 대활약을 펼치면서 MOTM에 선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