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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인터넷 상에 야한 춤으로 바차타 라는 춤이 논란이 되고 있더군요.
바차타 춤 추는 움짤들이 주로 성인유머 게시판이나, 은꼴 관련 게시판에 자주 올라오곤 하쥬
물론 여기 야문에도 종종 올라오고, 오늘 성인유머 게시판에도 하나 올라오고...
바차타 라는 춤...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실...
제가 보기에도 야하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 같기는 합니다.
일단 남녀가 근접해서 같이 추는 춤이고, 골반 움직임이 아주 중요한 춤이기에
이런거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겐 망측한 춤이 돌 수 있다는건 분명한 사실이긴 한거 같아유
저도 바차타 추는 사람 중 한 명으로서
섹시한 처자랑 같이 추다가 꼴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또한 사실이지유
근데 말이쥬... 바차타 라는 춤.... 엄격하게 말하면 센슈얼 바차타 라는 춤이 말이쥬...
국내에서 추는건 양반이에유... 외국에서 추는거 보면 울나라 사람 기준으로 장난 아네유
아무래도 울나라 사람들이 신체 접촉에 대해 너무 진지 모드인데다
커플 댄스라는 문화 자체가 동양에서는 익숙치 않은 문화라 그런 점이 큰 듯 해유
그래도 모 기본적으로 신체접촉이 많은 춤이다 보니
의도적이건 의도적이 아니던건 간에
서로 가슴 정도는 비비면서 추기도 하고
아랫쪽 주요 부위의 접촉도 있기는 한데
어디까지나 케바케인지라... ㅎㅎ
사실 동일 잣대로만 보면
센슈얼 바차타 라는 춤 보다 야한 춤(정확히는 야해 보이는 춤)은 꽤나 많거든유
다들 멋지게만 생각 하는 탱고라는 춤도... 바차타 보다 신체접촉이 결코 적은 춤이 아니고
남자고 여자고 상대의 다리 사이에다 다리 집어 넣고 노는 등의 동작이 많아유
게다가 요즘에는 키좀바라고... 음악 부터 더 야해 보이는 춤이 유럽을 중심으로 전세계 적으로 유행하며 세력이 커지고 있지유.
걍 성인 유머 보다가 생각나서 글적이는 글인데... 갠시리 길어지네유...
암튼...
제가 살아오면서 참 많은 취미를 해 왔고... 지금도 꽤 많은 취미를 하고 있는데 말이쥬
커플댄스 라는 것이 여러가지 면에서 정말 좋은 취미라는 생각을 해유
우리나라는 커플댄스 인구가 상대적으로 그리 많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홍대, 강남을 중심으로 꽤나 많이 즐기고 있어유
그리고 각 도시들 마다 웬만하면 다 즐기는 곳이 있어유
누가 커플댄스에 관심이 있고 나이가 30대 40대 라면
전 주로 살사 댄스나, 바차타 댄스를 추천해 주곤 해유
가장 즐기는 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고, 쉽게 배우고 쉽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쥬.
요즘엔 키좀바를 추천하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어유
아직 살사 바차타 에는 못미치지만, 워낙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춤이기 때문이쥬
50대 이상의 좀 나이가 있으신 분들께는 탱고(정확히는 아르헨티나 탱고)를 추천해유
헐리웃 영화에서 자주 나오는 탱고 하고는 살짝 다른데 70대 이상 까지도 즐길 수 있는 춤이에유
20-30대 들이야... 워낙 춤을 즐기는 인구가 많고, 다양한 춤을 즐기지만
커플댄스를 추천하자면
스윙(웨스트 코스트 스윙, 이스트 코스트 스윙, 블루스, 지터박 등)도 좋고
브라질리안 쥬크 라는 춤도 좋지만
제일 대중적인 춤은 그래도 살사, 바차타, 키좀바 일 듯 하네유
개인적으로 댄스스포츠는 비추해유
돈이 너무 많이 들고, 너무 제한적인데다, 국내 한정 대외 이미지도 너무 안좋고 무엇보다도 노인정 취급 받고 있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