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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가입 팁 몇가지만
dogtable | 추천 (12) | 조회 (981)

2024-04-01 00:03

s사에서 보험 교육 및 판매를 하면서 가입시 말한마디 잘 못해서 보험료가 상당히 많이 오르는 경우가 자주 있네요.

아시는 분도 많이 계시겠지만 기억하셨다가 참고하세요.

 

직업 - 직업을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보험료가 최대 20% 차이납니다. 20년납이라면 내야하는 총 보험료가 엄청나게 차이 납니다.

거짓말을 하라는 뜻이 아니라 요령이 필요합니다. 흔한 실수로 남자분들 은퇴후 집에 계시다고 무직 또는 백수라고 하면 직업급수가 3급이 되어 약 20프로 가량 보험료가 인상됩니다. 이럴때는 주부라고 하시면 1급이 됩니다. 대부분의 남성도 은퇴후 집에 있으면서 최소한의 가정일을 하기때문에 주부라고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직업 급수가 3급(위험한 일을 하는 직업)에서 1급(주부, 회사원 등등) 또는 2급으로 바뀌는 경우 보험사에 변경 신청하시면 보험료가 할인됩니다. 반대로 위험한 직업군으로 변경될 경우 보험료는 올라갑니다. 요리사는 배달하면 3급, 요리만 하면 2급, 카운터만 보면 1급입니다.

 

건강상태 - 10년이상 입원 수술없고 평소 드시는 약도 없는 건강하시분들은 보험료를 약 15-25프로 할인 받을수 있는 상품이 있습니다. 이런분들은 가급적 빨리 보험가입하세요. 예기치않게 입원 이나 수술하여 이런 상품에 가입 기회가 날아가면 20년납 기준으로 상당한 보험료를 손해보게 됩니다. 또한 상병고지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건강체가 유병자가 되기도하고 그 반대가 되기도 합니다. 경증 유병자인 경우 온라인 가입보다는 유능한 설계사 (?)를 만나면 건강체가 될 수도 있는데 자세히 적기는 곤란하네요. 병명을 고지하는 요령이 좀  필요합니다.

 

병원가서 - 병원을 가게되면 의사선생님께 중한 병은 자세히 말해야하고 가벼운 병은 대략적으로 말하면 됩니다. 예를들면 감기로 갔는데 머리 아프고 열이 나고 목이 붓고 콧물이 나며 기침과 가래가 나온다고 하면 의사에따라 질병코드를 각각 모두 적어서 6~8개의 질병코드를 발급하기도 합니다. 단순 감기(j060)로 하나의 코드로 표기할 수도 있는데 말이죠. 어차피 의사가 여러 검진하면서 알아서 약을 처방해주죠. 3년이내에 같은 질병 또는 상해 코드를 3개이상  받는 경우 보험 가입이 어렵거나 부담보란 이름으로 장기간 보장을 못 받는 경우가 생깁니다.

 

절판 상품 또는 손해율 높은 상품만 잘 고르기 - 보험사에서 야심차게 만든 상품이지만 의도치않게 너무 손해률이 큰 상품들이 있습니다. 몇주간 팔다가 없어져버리지만 가입한 사람들은 연금처럼 이용하는 상품으로 예를들면 s화재 상품 중  비응급인 경우에도 응급실에서 치료만 받으면 20만원을 주는데 월보험료 1만원인데 1년에 12번, 100세까지 보장하는 상품이 있었는데 이번 겨울 감기, 독감, 코로나로 응급실에서 치료받은 경우 병원비 3-8만원인데 20만원 받고 실손보험에서 또 대부분 받고 완전 난리가 났죠. 또한 아직도 팔고 있는 상품 중 월 보험료 1만원 10년 납 100세까지인데 대학병원 1인실 입원 하루당 60만원씩, 종합병원 1인실 하루당 20만원씩 주는 상품이 있는데 이것도 손해률이 상당할 겁니다.  또한 여성들과 만35세이하 남녀 또는 자녀는 월2만원으로 평생  암치료비 걱정없이 살수있게 한 상품도 인기입니다. 여성은 전연령 대박이지만 50대이상 남성은 월3-5만원대라 가성비가 낮지만 그래도 좋은 상품입니다. 이런 손해률 높은 상품만 골라서 요령있게 가입하면 적은 보험료로 더 큰 보장을 받을수 있을 겁니다.  

 

담보 및 실손보험 - 의료 환경이나 기술에 따라 가입한 보험의 담보도 조정이 필요합니다. 예를들면 예전에는 입원하여 장기간 치료받았지만 요즘은 입원보다 통원을 많이 합니다. 입원일당을 줄이고 통원일당을 늘려야겠지요. 실손보험 가입자도 입원하여 치료받는경우 가입한 한도에따라 다르지만 천~오천만원까지 보장되나 통원 치료시 하루 10~25만원만 보장받아요. 암치료 같은 고액 치료에 있어서 통원하여 치료받는 경우 실손 보험의 도움을 받을수 없기에 개인적인 건강 보험이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앞으로 로봇수술이 대세가 되면 수술도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당일 퇴원이 가능하게 되면 실손에서  보장을 받을수 없어집니다. 만70세의 실손보험 가입률이 현재 17프로 입니다. 실손보험은 죽을때까지 내야하는 보험인데 70세 이상이 되면 초기 실손이든 4세대 실손이든 보험료가 상당히 부담이 되니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증권 및 앱설치 - 많은 분들이 내가 어떤 보험에 가입이 되어 있는지 어떤 보장을 받고 있는지 잘 모릅니다. 가입시 받은 증권도 어디갔는지 모릅니다. 가입 회사를 알면 앱을 설치하여 본인의 가입 상품을 볼 수 있고 보상 청구도 직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반드시 나의 보험이 담보에 따라 몇살까지 보장 받는지 확인해보세요. 아직도 만 70세 또는 만80세까지만 보장되는 상품이 상당히 많습니다. 지금 평균 수명이 거의 90세입니다. 보험도 리모델링이 필요합니다.

 

자녀보험 - 자녀보험은 아주 낮은 보험료로 큰 보장을 받을수 있는데 이유는 큰 병에 걸릴확률이 낮기때문입니다. 우선 자녀의 경우 실손 보험은 무조건 가입하세요. 월 1만원 이하죠. 또한 자녀보험의 경우 20년 납 100세만기 상품으로 가입하더라도 20년 만기후 100프로 낸 보험료를 돌려주는 상품이 있습니다. 20년뒤면 보통 취업하거나 결혼하거나 하는 시기와 비슷하니 취업하여 자동차를 구매할 때 보태거나 결혼 자금으로 보탤수 있습니다. 월4~5만원정도 보험료면 아주 빵빵하게 가입할 수 있고 20년 뒤에 보험료를 모두 돌려받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취업하거나 결혼하니 너 보험은 앞으로 니가 가입하라고하면서 보험을 정리하거나 완납한 보험증권을 자녀에게 선물로 줘도 되겠지요.

 

적다보니 양이 많아졌네요. 매달 내 돈이 나가는 보험인데 이 참에 한 번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