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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유튜브에서 미국 유명 작가가 한국을 다녀와서
찍은 영상을 소개한 걸 봤습니다.
그 작가가 한국에 대해서 이런 식으로 표현했더군요.
"한국은 자본주의의 단점인 물질주의만 완전히 받아들이고,
자본주의 장점인 개인주의와 표현의 자유는 받아들이지 못했다."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말이더라고요.
한국은 물질, 즉 돈을 어떤 가치보다 우선시하지만,
개개인의 개성을 존중하거나, 개인의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죠.
집단 속에서 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거나 배척하고 말입니다.
명품 계급도, 자동차 계급도...같은 것도 내 돈 벌어서 내가 사면 그만인데,
그걸 사고도 주변 사람 눈치보는 청승을 떨죠.
또 벌이에 맞지 않는 좋은 옷과 좋은 차를 사는 사람을 보면 또 한 마디씩 합니다.
'저러다 망하지'
남이야 뭘 사든, 뭘 타든 무슨 상관인지.
한국인들은 세계 어떤 나라 사람들보다 돈을 좋아하지만,
이상하게 돈과 관련된 것은 또 꼬아서 보는 요상한 특성도 있는 것 같고요.